본론 옥추경2(다)
옥추경(玉樞經) 하권(下卷) 2 – (다)
⑫ 天上天下諸大神明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
善者 여러 신명(神明)들이여, 그대들은 마땅히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각기 다짐하고 서맹(誓盟)할 것이니
그대들이 나를 위함이 아니요, 그대들이 그대를 위함이니,
이것이 바로 先天에 그대들이 각 그 願을 세우고 닦은 바에 근원됨이라,
그러므로 그 근원이 오늘과 같은 대법회에
또한 前世의 서원(誓願)이 목적을 이루고자 함이니
이것이 곧 利他요, 相生인 고로 하여 각자를 위함이로다.
始祖 瞳天皇 님의 조칙(詔勅)이 또한 역력하게 말씀하시었고
또한 佛祖 님께서 계획하신 바의 대업이니
바로 오늘의 대법회 영광이 이 복랑천(覆浪天)에 있음이요,
한결 이 영광의 광명이 內外界天에 뻗치리니
이 광명의 발상지가 저 국토 아미타성에의 지상천국
地人仙境 세상을 꾸미어 天政을 人政에 옮기어 인간들을 향락하게 함이라.
그러므로 그대들이 모두가 저 국토와 인연이 깊고
또한 나와의 佛緣을 맺어둔 바로서 그 인연이 곧 이 대업을 성취함에 있노라.
이제 내가 說하고자 한 바가 곧 이와 같은 인연의 법이 무한히 깊은 고로
이 인연으로서 각자의 誓願을 이룸이 바로 인간 선경(仙境)이요,
이 선경 세상을 꾸며서 모든 중생의 착한 자를 일일이 찾아 廣救하여
저 국토 선경세상에 나게 함이 곧 불타(佛陀)들의 制度일 것이요,
또한 그대들이 前世 인간일 時의 發한 誓願인 그것임이니,
이와 같이 각자의 서원(誓願)과 인연으로서 이 모든 誓願과 인연이
곧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것임이니
어찌 이 대업을 소홀히 할 것이며
어찌 그대들이 誓願의 목적과 원한의 해원(解寃)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事理에서 마땅히 힘을 다하여
이와 같은 대업을 이룸에 있어서 결단을 하지 않고 또한 서맹을 하지 않고
다만 바람 앞 갈대와 같이 순풍을 기다릴 소냐,
그러므로 내가 오늘 이 도장법회를 통하여
모든 大 聖者와 聖者와 善者들에게 굳건한 다짐으로 서맹을 받게 함이
곧 그 목적한 事理인 저 국토 地上天政에 둠을 널리 선포할 것이요,
또한 공개하여 명확 정형(正衡)한 사명을 완수코자 함이니
오늘날 그대들은 한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이
각 그의 사명을 완수토록 진심으로 내 앞에 굳센 다짐을 하여서
誓願을 세워 서맹(誓盟)할 것을 命하는 바이었노라.
姜太公(강태공) 答辭(답사)
천박(淺薄)한 공가(功價)를 說하시어 이와 같이 대업에 나가게 하시와
무거운 사명을 내리심에 진실로 감격 하도 소이다.
始祖 瞳天皇 님의 조칙을 받자와 대업에 임하시었으며
또한 佛祖 님의 계획을 실행하시어서
대 광명인 인간 지상에 천업(天業)을 세우시어 선경세상을 꾸미심에
이 하늘 복랑천의 가장 큰 영광은 물론이거니와
內外界天에 모범된 일을 함으로 무상의 영광일 것이요,
더욱이 저 국토인 인간들을 위하는 지상선경 세상이야
참으로 小善 들의 인연 국토에 말할 수 없는 영광이
內外界天의 각 星體 중에
저 국토 아미타성이 널리 영광의 서광이 눈부시리 이다.
이와 같은 이 대업에 小善 들이 心身을 다하여 대업에 가진바
약간의 道成之力을 아낌없이 바쳐 대업에 이바지 할 것에 굳이 다짐을 하옵고
각자의 지닌바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하여서
主世佛 님을 받들어 充心(충심)으로 이 법회에서 공개 선포하여
맹서와 아울러 誓願을 지상천국으로 發하옵는 바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제갈공명(諸葛孔明) 답사(答辭)감격 하도 소이다.
이와 같이 대법회에서 小善 들에게 說文을 내리시어
모든 사리를 하교(下敎)하오시어 망극 하도 소이다.
일만 가지 모든 법을 하나로 하시어 광제창생 대업을 세우시는
수미루 주세불 님께서 복랑천에 통천궁(統天宮)을 두시고
아미타성에 天政을 내리시어 인간 지상천국을 세우시어서
天政과 人政을 같이하실 모든 기틀을 마련하심에
이와같이 모든 大 聖者, 聖善者로 하여금
굳은 다짐으로서 사명을 완수케 하시니
진실로 無極大運의 명백하신 모든 도장(道場)을
물샐 틈 없는 짜임새에 그 누구 가 불응하오리까,
小善 들이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이와 같은 事理로서 맡은 바의 道成之力을 하명하오는 바에 응하옵고
아낌없이 다하여서 지상천국 건설에 이바지 하여
任事를 충실히 하여 대업을 성취할 것에 굳은 다짐으로서 맹서하옵고
誓願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⑬ 天上天下諸大神將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
善者 천상천하 신장(神將)들이여,
그대들도 마땅히 오늘 이 대법회에서
다같이 굳은 다짐으로서 서맹(誓盟)할 것이니,
그대들이 천상천하의 모든 神을 이끌어
이와 같은 광구대업에 빠짐없이
또한 聖善者 들을 보호 호위하여
모든 일에 각 그 任事에 충실하여야 하리니
이 任事가 원만한 事理에 맞지 않으면
광구대업에 적지 않은 지장을 가져오리니
내가 오늘 그대들에게 굳은 다짐이 여기에 있고
또한 그대들이 가진 바의 실력을 발휘하여
저 국토 아미타성에 地人 인간천국을 세우나니
그 인간이 후천의 人尊人間이라,
그러므로 그대들이 마땅히
인간에게 令을 받아 수종을 들어주어야 할 것이니
그리하여 이 대업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대들이 이 대업에 막중한 사명이 있음을 생 각하고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니 내가 오늘 이 대법회에서 命하는 바를
한 티끌만치도 어김이 없고 한 가지 일이라도 지체함이 없이
사명을 완수할 것에 굳은 다짐을 하고
이 대업을 잘 성취시켜서 成佛토록 할 것을 誓盟 하여서
그대들의 願을세워 서원(誓願)을 發하도록 할 것이니라.
代表 西方 白帝神將 答辭감개무량하옵나이다.
이와 같은 대법회에 거룩하신 法文을 받자와
진심으로 감축하옵는 바이로소이다.
수미루 통천상제께오서 內外界天 33天을 통천(統天) 하오시고
또한 후천 主世佛로서 저 국토에 인간 지상천국을 세우사
선경세상을 꾸미시니 地人 인간을 향락케 할 모든 事理를
大 聖者와 聖善者 제위(諸位)들로 하여금
後天 人尊 世代의 인간에게 수종을 들게 하사 대업을 성취케 하오시고
小善 神將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事理에 책무(責務) 할 것을
굳은 다짐과 서맹을 發願(발원)케 하도록 하명하시니
小善들 諸大神 들은 충심(衷心)으로 대업 성취에 나가
任事의 사리를 衷實히 하여 각자의 책임을 완수하옵고
이 대업을 이룸에 한 터럭 끝 만치도 부족함이 없이 다할 것을
굳게 다짐을 맹서하와 誓願을 發하옵는 바를 告하옵는 바이로소이다.
五土地神 中央基地神 答辭
정중히 이와 같은 하교의 法文을 받자와 진실로 황공 하도 소이다.
수미루 통천상제 님께서 天政을 人政으로 옮기심에,
지상 천국을 세우심에 大聖, 聖善者 들과
만사신명(萬司神明) 일체에 이르기까지
각 그 任事에 배열된 諸大神明들에게 하나 하나의 事理에 當하여
명확한 판단과 명백한 판별로서 책무에 충실(衷實)할 것을 令을 내리시어
각자의 任事가 결함(缺陷)이 없이 또한 고르지 못함이 없이
공개 무사(無私)한 事理를 행할 것을 굳은 다짐으로서 서맹케 하오시고
人尊 인간에게 수종을 들게 하오시니
이것이 진실로 인존성세(人尊聖世)에 용화극락(龍華極樂)이라,
그런고로 小善 들도 공을 세워 成佛하여 저 용화진생(龍華眞生)에 나서
인간을 濟度할 것에 誓願한 바 있사오니
오늘 이 대법회에서 저 좋은 龍華眞世에 나가
任事를 맡아 濟度에 나가게 됨에
이 어찌 영광됨이 아니오리까,
그런고로 小善 들은 오늘 이 대법회에서 濟度에 모든 것을 다할 것이
진심으로 굳은 다짐과 맹서로서 誓願을 發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⑭ 白衣天使 一切擧動, 白衣童子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善者 백의천사들이여,
그대들도 오늘 이 대법회에서 굳은 다짐으로 서맹 하여야 할 것이니
善者들 그대들이 眞人 백의선동(白衣仙童) 기운을
저 국토 지상천국의 人尊 인간들에게 주어야
지상선경에 머물 청마도 곧 할 것임에
이제 내가 그대들에게 令을 내림이 곧 여기에 있고
또한 후천 지상천국에는 人尊 世代의 무극대운(無極大運)이므로
그대들도 마땅히 용화진생에 난 인간들의 令을 받아 수종할 것이니
그것이 곧 바로 지상천국의 용화진생 무극극락(無極極樂)이니라.
그런고로 모든 聖善者와 모든 神明들이 이 龍華에 날 것을 誓願한 바 이노라,
그런즉 그대들이 白衣仙童으로서
저 人尊 인간을 도와 기쁜 일들을 해주어야 하며
또한 즐겁게 하기 위하여서는 인간의 令을 받들어 시종(侍從)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를 이루어 이와 같은 다짐을 일일이 하는 바가
지상선경 세상의 인간들에게 그대들과 같은 향락을 주기 위함에
다짐을 하고 또한 서맹을 하도록 공개하여 공증케 함 이노라.
仙童들 그대는 또한 때에 있어서는 人尊 인간이 자식을 두지 못한 자가
극히 착한 일을 독행(篤行)하고 이타(利他)에 성력(誠力)이 짙은 자에게는
相生의 원리에 따라 그 人尊 인간의 자식으로서 태생(胎生)하여
그 인간을 기쁘게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어떤 때에는 그 인간들이 몹시도 슬프고
또 몹시도 고난(苦難)함을 볼 때에는 반드시 그대들은 도와서 구할 것이니
이와 같은 일들이 그대들의 맡겨진 사명임으로
이러한 사명을 아낌없이 다할 것을 다짐함이니
그대들은 내가 命하는 바를 굳게 지켜 행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오늘 이 대법회에 公正으로서 서맹 하여 誓願토록 할 것이니라.
白衣仙님 童子 答辭
지당하오신 명령으로서 說法을 받자와 무한히 기뻐 하도 소이다.
저희들은 衷心으로 가르치신 바를 받들고
저 국토의 지상천국에 나서 人尊 인간을 도와서 侍從으로서
몸도 낮추어 즐겁게 해주고 부족함이 없는
진정한 인간 仙 世에 향락하게 하여 주기 위한
모든 事理를 한 구석, 한 가닥도 이지러짐이 없이 짜 놓으신 法度 그대로
모든 大 聖者와 聖者, 善者, 諸大神明, 諸大神將들로 하여금
굳은 다짐과 서맹으로서 변함 없는 事理를 실천에 옮기어
天上에서 統天上帝 님이 하신 수미루 미륵주세불 님의 광구대업을 성취시켜
佛祖 님이 계획하신 바를 이루심을 진심으로 경하하옵고
小善들 백의동자들은 내리신 명령을 한 티끌만치도 어김이 없이
誠力을 다 하올 것을 굳게 조금도 여념(餘念)이 없이
저 국토의 人尊 人間을 도우며 받들고 줄 것이며
모든 大 聖者와 聖者와 善者들과 諸大神明, 神將 앞에서
굳은 맹서로서
이와 같은 광제창생 대업에 다할 것을 공개하여서 公正을 하옵고
이제 誓願을 人尊 人間의 仙 世界가 성취할 것을
發함을 告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⑮ 八仙女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善者 仙女들이여,
그대들도 마땅히 오늘 이 도장대법회에서 굳은 다짐을 할 것이니
그대들은 仙女로서 지상 인간 선경에 나가 후천 人尊 인간을 위하여
저 국토 善한 인간들에게 그대 仙女의 모든 차림과
또한 생활방식(生活方式)을 그대로 인간에게 가르치고
의복음식(衣服飮食)을 모두 그 조화(造化)를 내어주리라.
그러므로 내가 오늘 그대들의 그 양상 모든 것을 남김 없고
아낌없이 모두 그대로 인간 仙 世에 나타낼 것을 공개하여 실행할 것임으로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그대 仙女들에게 다짐함과 서맹을 할 것이니
오늘 이 대법회에서 내 앞에 서맹(誓盟)을 굳게 다짐하여서
지상천국을 세우게 이제 命令을 내리는 바이니 이 事理를 지켜야 할 것이니라
八仙女 赤松子 答辭
진심으로 하교를 내리신 바 명령 그대로 실행하올 것이오나
小善들 仙女들은 모두 衷心으로 천은에 감사하오며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의 큰 의의를 이 가슴에 감명이 깊음은
수미루 통천상제 미륵주세불의 이와 같은 광구대업(廣救大業)이 성취되어
빛나는 영광이 이 복랑천(覆浪天)의 큰 서광(瑞光)이
內外界天에 크게 비칠 것이요, 33天 各天 각 성체(星體)에 가장 처음이요,
또한 미래 세(未來世)에는 드물게 될 이 광명의 푯대가
곧 저 국토 아미타성(阿彌陀星)에 서게 됨이니
어찌 기꺼우며 송환(頌歡) 할 일이 아니오리까,
이제 이 대법회에서 공개하옵고 서맹(誓盟)하옵는 바가
小善 仙女의 모든 의식주(衣食住) 장식(裝飾)을 그대로
저 지상 인간천국에 가르치고 내어주어서
地人 인간을 人尊으로 시종(侍從)하여 人間神仙을 만들 것을
모든 선녀들은 각오와 결심을 다하여
이제 모든 大聖者, 聖善者들 앞에 공개하여 공정(公正)을 세우며
굳은 다짐과 맹서(盟誓)를 하여서 서원(誓願)을 세우는 바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後天 地上天國 建設의 大業에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
天上天下諸大神明 神將 일체 유고(諭誥) 문답(問答)
이 것으로서 마치고 끝으로彌勒尊佛님 고유(誥諭)
오늘 이 용화도장법회를 통하여
여러 大 聖者, 聖者, 善者, 善知 善識 들을 대동하여
후천 대 도장(大 道場)의 배열에 각 그 任事에 임함에 좌표를 완고히 하고
그 짜임에 굳은 다짐과 서약(誓約) 맹서(盟誓)로서
모든 事理를 충분히 완수할 정비(整備)를 다 함으로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으니 모두 각 그 任事에
저 국토로 내려가서 충실한 독행(篤行)으로서 이 天政에 나게 하리니
그것이 바로 始祖 동천황(瞳天皇)님의 조칙(詔勅)을 받자와
충성(忠誠)을 다함이요,
또한 각자의 공을 다하고 덕을 베풀어서 이룸이 곧 저 지상천국이니
이것이 이 복랑천(覆浪天)을 內外界天에 빛내어
33天 각 天의 각 성체(星體)에 혁혁한 광명이 자랑스러울 것이
모든 이 대법회에 참여한 聖善者 들의 노고(勞苦)임 이니라.
그러므로 저 국토 아미타성에 세워질 천국이
전무후무(前無後無)의 대 영광을 가져오는
여러 聖善者의 책임의 완수에 맡기어지리니,
그것이 내가 있음도 아니요, 또한 그대들 있음도 아니요,
내가 없음도 아니요, 그대들 없음도 아니며 다만 理가 있을 뿐이로다.
그 理가 곧 내 있음이요, 또한 그대 있음이요,
기(氣)로서 살핌이요, 氣로서 다함이니 그 氣가 곧 나요 또한 그대일 것이니
내 氣가 삶이요, 이(理)가 있으며 내 氣가 다함에 곧 理가 없음이요,
그대 氣가 삶에 곧 그대 理가 있으며 그대 氣가 다함에 곧 그대 理가 없음이니
그러므로 사(事)에는 반드시 理가 있나니 理가 없는 事는 있을 수 없으며
事에는 또한 氣가 살므로 그 理가 존재함이니
오늘날 그대들과 내가 이와 같은 事와 理로서 모든 것을 다함이
곧 오늘의 대법(大法)의 의의(意義)임을 깊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대업(大業)의 事와 理를 바로 세워 저 지상천국 건설에 지향하여
용화선경(龍華仙境) 세상을 꾸미도록 두 번 다시 공개 선포하는 바이로다.
南無阿彌陀佛一切擧動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
南無阿彌陀佛須彌婁 꺼우, 須彌婁 꺼우, 須彌婁
꺼우아미타성 꺼꺼우, 아미타성 꺼꺼우, 아미타성 꺼꺼우
大王廣誥 龍華場帝常法會 大法經南無一切佛, 南無一切法,
南無一切僧南無一切佛, 南無一切法, 南無一切僧
南無一切佛, 南無一切法, 南無一切僧이것으로 하여
옥추경(玉樞經) 상, 중, 하권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였고
인간이 절대로 알 수 없는 일들을 서승영(徐承永)씨에게 계시(啓示)를 통하여
또한 그 영(靈)을 天上으로 오게 하여
천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화대법회, 용화대법회, 용화도장대법회를 개최하여
곧 있을 지상천국 건설과 관련한 모든 일들을 보이신 事理는
인간에게 미리 알리시는 행위가 없이 일을 진행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때가 임박했음을 알려 개과천선하여 좌송경으로 죄를 씻고
마음을 닦는 삼합공부(三合工夫)를 할 수 있는
미륵상제님의 도문(道門)을 재건(再建)으로 길을 열어 놔야
살 길이 열림을 이 경전(經典)의 법문(法文)을 통해 깨닫게 하고 있으며
세상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게 알려야 됨을 말씀하시고 있다.
옥추경 하권 2 에서 언급된
백의천사(白衣天使)는 백의선동(白衣仙童)을 말하고
불이문삼각경(不二文三覺經)에서 언급된
백의동자(白依童子)와는 다른 神明으로서
후천 지상천국에 人尊 인간들의 자손으로 환생할 신명을 말하고
白依童子는 글 뜻대로 白인 상제님을
근본으로 의지하는 童子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또한 호신천부(護身天符)에의 一權을 맡은
이마두(利瑪竇)인 마테오리치 신부(神父)가 환생해서
前世의 꿈이었던 천국을 윤회(輪廻)로 이루겠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것이 기독교인인 李氏가 됨을 밝혔다.
白依童子는 갑진(甲辰: 1904)년에
단주(丹朱)의 化身인 강순임(姜舜任)선사께서 태어나시자
미륵 상제님께서는 회문산(回文山)으로 가시어 오선위기 공사를 보셨고
(華恩堂 實記: 법종교)
다음해인 을사(乙巳: 1905)년 正月 三日에 白依童子를 포태하신 것이 된다.
이러한 포태(胞胎)의 의미는 건곤(乾坤)의 움직임이므로
생성과 활성에 의미가 있게 되며
포태(胞胎) → 양생(養生) → 욕대(浴帶) → 관왕(冠旺)인
생성과 활성으로 하는 움직임은
1, 2, 3의 기본수를 生의 의미로 더하면 ‘6’이되고
활성의 의미로 승하면 1ⅹ2ⅹ3 = 6이 되듯이
天地人 모두 합하거나 승할 때 ‘6’이 되는 것은
하나의 중심인 완성체로 할 때 ‘6’이 된다는 것이므로
그 체(體)의 완성 수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하늘이 보(寶)인 사람(참 종자)을 지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은
7, 8, 9의 수리(數理)에 의해 나서 살게 되는 것이 되면서
7’이라는 생리(生理)의 작용에서 성취되어 7ⅹ7 = 49 數에 의해
나서 살게 되는 양생(養生)이 있게 된다.
따라서 1905 正月 三日의 포태는 1905 + 49 = 1954년
正月 三日에 태어나 養生되는 참 종자가 있게 되는 것이다.
알에서 하나의 생명이 나오려고 할 때는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늘을 날아 神의 곁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변화의 핵심은 자기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것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함을 經典은 말씀하고 있다.
미륵 상제님의 道는 죽어서 天堂, 極樂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선경(仙境)인 지상낙원을 건설하여
영생하는 삶을 이룰 수 있는 가르침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취하듯이 잡스러운 것을 버리고
법심(法心)에 이로운 것만을 취해서
미륵 상제님의 道에 입도(入道)한 善者가 받게 되는
악이 뿌리 뽑힌 후천 오 만년의 지상낙원이 있음을 말씀하심은
옥추경에서 말씀하시는
造物主이신 始祖 瞳天皇, 佛祖인 아미타불 이후의
모든 神明들이 참여된 天地公事를 허수히 알고
자작자배(自作自輩)로 일관 하다가 당하는 일이
십조일손(十祖一孫)될 것을 천조일손(千祖一孫)으로 된
극비운(極悲運)이 된 것은 도대체가 무슨 일을 스스로 하고 있는지
생각이 없이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저지른 행동들의 결과는
하늘도 회개시키지 못하게 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게 되어
종골(種骨), 종망(種芒),종인(種仁)의 무리들이 있게 되어
이들에 의해 미혹된 살 수 있는 사람도 죽게 되고
여기에서 種骨과 種芒 무리들을 잘 나타낸 미륵 상제님의 말씀이 있는데
【이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 말(馬)이 콩 밭에 들어가는구나!
여봐, 말이 콩밭으로 들어가는데 안 쫓아?”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사(士) 두 개는 좌우에서 왕을 보호하여 제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것이요,
차(車)는 선이 그어진 자리면 아무 데나 휘젓고 다니니 무서우니라.
車도 무섭고 포(包)도 무서우나 참으로 무서운 건 졸(卒)이니
卒은 후퇴하는 법 없이 오직 전진만 하느니라.”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알들은 서로 친하고 비켜주고 보호하느라.”하시니라.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태전으로 들어가시며 말씀하시기를
“우리 일에 말이 들어야 한다. 하시니라】… (道典 5:305)
이 말씀에서 車와 包는 종골(種骨)을,
卒은 종망(種芒)무리들이 있음을 비유하시고
또한 콩 밭으로 들어와 난리 치는 말(馬)이 있게 되므로
이를 제어하는 이기는 말이 우리 일에 들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는 가운데
특히나 朴氏 聖人의 경우는 삼풍해인(三豊海印)을 받지 않고는
환인 천제께서 화위목(化爲木)시킨 천도목(天桃木)을 찾아
의통인패를 제작하여 알릴 수 없기에
이미 상제님의 神을 받고 있는 사람이
惡者(種芒者)에 의해 절대로 죽을 수 없는 박씨 聖人의 죽음은 밝혔듯이
하늘의 뜻을 알고 그대로 순종한 결과이고
또한 기독교 성경(聖經) 요한 계시록에 등장하는 두 증인 朴氏도
마찬가지로 순종(順從)하여 죽음으로서 가까스로 멸절의 위기는 면했지만
심판(病劫)은 피할 수 없게 됨을 인지시켰다.
“목전지사(目前之事) 쉽게 알고 심량(深量) 없이 행하다가,
말래지사(末來之事) 같잖으면 그 아니 내 한(恨)인가.”라고 하신 말씀이
현실에 닥쳐 살 길을 다 잃어버린 지금에는
살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 恨을 남기게 되는
그래서 아무데나 가서 기웃거리다가 미혹되어 入道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되어야 할 곳에 상제님의 말씀대로 몸과 마음을 닦는
정성 담긴 마음을 만드는 것으로 된 오직 말씀에 오래 참아
순종(順從)하는 善者들에 의한 재건(再建)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깨우치시는 말씀을
허술히 생각해서는 안 되는 심각한 사안들이 되고 있다
[출처] [제6편] 아홉 개의 경전(전무지후무지법) -
본론 - 옥추경(玉樞經) 하권(下卷) 2– (다)|작성자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