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옥추경하권2(나)
옥추경(玉樞經) 하권(下卷) 2 – (나)
⑥ 天上玉京天尊神將 開闢神(개벽신)
三十六萬廣濟神將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善者 開闢神將, 광제신장(廣濟神將)들이여,
그대들은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마땅히 굳은 다짐을 하여 서맹(誓盟)할 것이니,
이 다짐이 오늘 이 법회에서 결정함이 아니요,
지난날의 모든 인연 법으로서 후천 배열에 의하여 정하여짐에
이제 오늘 이 법회에서 모든 佛과 仙과 道系者 들과
또한 여러 善者, 善知識 들이 모두 이와 같으니
이 다짐이 곧 造物始祖 瞳天皇 님의 조칙도 엄숙하려니와
佛祖(아미타불)님께서 벌써 오랜 겁 전에 이미 계획하시기를
이 覆浪天에 이와 같은 대사업을 다스리게끔 統天宮을 두게 하시고
內外界天 33天을 다스리며 모든 制度를 개혁하시어
지상천국을 세워 인간인 地人으로 하여금 선경세상을 꾸미기를 하시니
저 아미타성이 곧 그 지상천국의 시발지 임에
그대들이 이 지상천국에 나서 人間濟度에 중임을 책무 하여야 할 것은
이미 알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와 같은 濟度에 나선 그대들은
앞날의 地人 인간에 큰 개벽이 있을 때 각
그 개벽신장들은 人尊世代인 이 인간들에게 모든 것을 다하여 수종할 것이요,
또한 廣濟神將들은 불타(佛陀), 보살(菩薩)들이 濟度 지침 함을 따라
그 인간 役軍을 도와 모든 事理를 어김이 없이 수종할 것이니라.
地人 인간이 모두 이 광제창생 대업에 나서는 자는
모두가 前世의 인연으로서 佛陀요, 菩薩이요, 大師의 化身과 分身이니,
내가 말하지 않을 수 없음에
그대들은 이와 같은 화신(化身)과 분신(分身)인 인간을 도와
그 化身, 分身인 인간이 각자의 사명을 다함이
곧 그대들이 도와서 그대들의 사명을 다함이로다.
그러므로 그 사명이 人尊 인간의 인간과 돕는 그대들과 같으며,
人神이 일반(一般)됨이니 그대들은 마땅히 이와 같은 사명을 다하여
이 광제대업을 이루도록 人尊人間을 도울 것을
이제 이 법회에서 내 앞에 誓盟(서맹)하여 誓願을 바로 세우도록 할 것이니라.
天上玉京天尊神將(천상옥경천존신장) 代表 答辭황공하오이다.
主世 佛님이시여, 오늘의 이 대법회의 의의를 알고도 남음이 있소이다.
小善 開闢神將들이 이와 같은 사명의 큰 바를 깨달음에 있어서
무한 기꺼하여 說할 바를 알지 못할 가 하옵니다.
그 진실한 事理가 오직 저 국토 아미타성에 인간 천국을 세움에 있어서
우리들 개벽신장들로 하여금 각 그 맡은바 化身, 分身한 인간을 도움이요,
그 인간을 도와서 그 인간의 사명을 완수함이 곧 우리들 神將의 사명임에는
오직 수미루 통천상제님의 하명을 받자와 主世 佛님으로서
人間濟度에의 큰 대업을 이루심이 목적이오니
어찌 소홀이 그 事理에 當하며
또한 어찌 부족함이 있게 하와 事理에 어김이 있으오리까,
오늘날 우리들 개벽신장과 광제신장 등은 이와 같은 대업에 나서
人尊 인간인 곧 佛菩薩의 化身, 分身을 도와 공을 닦게 됨을
무상의 영광으로 생각하와 다같이 이 대업에 인간의 수종에
모든 것을 다할 것을 결심하올 뿐 아니라,
人尊 인간이 다름 아닌 佛陀요, 菩薩들이요 또한 善知善識 들이니
어찌 감열할 바 아니오며 또한
우리들이 보살행(菩薩行)의 독행(篤行)을 닦고 닦아
또한 저 국토 천국 인간에 날 것을 무한 기꺼이 생각하옵나니,
小善 들이 가진 능력의 전부를 다하여서
이 대업에 인간을 도와 수종할 것에 한 티끌만치도 어김이 없이 다할 것을
오늘 대법회에서 굳센 다짐을 맹세하여서
대업을 성취할 것을 願을 세워 닦고 씻어 행하겠음을 고하옵나이다.
三台七星諸大神將(삼태칠성제대신장) 答辭 황공감격 하도 소이다.
이 도장대법회에서 小善 들에게 내리신 法說 이야 지당하고도
事理가 정형함에는 감히 무엇이라 說하오리까,
이와 같은 모든 사리가 아득한 겁 전
생각조차 못해보고 또한 상상하지도 못한 바인
32억여 만년 전의 일을 찾으시어
모든 大 聖者이신 삼천팔만 불보살(佛菩薩)과
玉皇, 天皇님들을 견알(見謁)케 하시어 나타나신
萬物始祖 瞳天皇 님을 모시고 조칙(詔勅)을 받아 모신바
어찌 눈물을 흘리고 반거워 하지 않으리요.
이와 같은 경사스러운 일이 이 복랑천에서 일으키게 됨에는
더욱 우리 小善 들의 하늘이니 만치 얼마나 기쁘오며
저 국토 아미타성에 지상천국 건설이야 또한 놀라웁고 기꺼운 일 임에
小善 저희들이 저 국토 지상천국 건설에 나가 인간 선경에 나서서
人尊 화분신(化分身)의 인간을 돕게 됨이란
참으로 小善 들이 어찌 기꺼워하지 않으며
또한 이 모든 事理를 어찌 소홀하여 부족한 일이 있으오리까,
이러므로 主世佛 님의 크나큰 광제대업에 衷實(충실)하여서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小善 들에게 부임(負任)된 천은을 망각치 않음이 될 것이니,
오늘 이 대법회에 이르러 굳게 다짐하여
小善 들의 임무를 완수하여 대업을 이루고자 모든 것을 다함을
강철 같은 맹서로서 공증하옵는 바
誓願을 진심으로 발원(發願)함을 告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⑦ 二十四節將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유고(諭誥)善者 節候 神將 들이여
이 도장대법회에서 그대들은 마땅히 오늘 굳건한 다짐으로 서맹할 것이니
이것이 바로 그대들이 任事에 한 터럭 끝만치도 어김이 없이
책무에 공평무사한 사리를 실행하여야 할 것이니
각 그 절후(節候)를 맡은 바의 當務時日 같은 변함없이 그 성심을 다하여
이 광제창생 대업에 衷實함으로 이와 같은 대업을 이룰 것이니
이것이 다만 사업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造物始祖 동천황 님의 조칙에 의함이요,
또한 佛祖 님의 계획하심에 의하여 행하는 바로서
이 대업이 곧 저 국토 아미타성의 지상천국에 있고
인간 지상선경에의 人尊 世代에 道成 인간을 도움이니
그 인간이 곧 너희들을 令 하여 모든 사리를 맡기면
곧 실행하여야만이 성취 대업하리라.
그러므로 이 하늘 복랑천(覆浪天)에의 큰 광명이요,
또한 內外界天의 큰 서광일 것이니라.
그것이 곧 그대들이 인간을 도와 인간이 令 하는 바를 받아 실행함으로
곧 人尊이니 그 人尊의 인간이 後天의 무극대운(無極大運)의 眞法理이니라.
그런고로 오늘 내가 그대들에게 다짐하여
이 事理에 어기여서는 곧 역(逆)함이 되므로 굳건한 서맹을 하게 함이니
善者 二十四節候 神將은 이와 같은 사리를 굳게 다짐하여
서맹을 하여서 誓願을 發할 것이니라.
節候 代表 春分神將 答辭(답사)發願하겠소이다.
小善 節候 代表 春分神將은 머리를 조아리고 감축함을 說하고자 합니다.
大 聖者 統天上帝께오서 저 국토에 지상천국을 세우사
인간 선경세상을 꾸밈에 小善 들의 중한 책무를 說하시어
衷實 이행(履行)할 것을 굳게 다짐하오니
진실로 小善 들이 이 대법회에서 저 국토에 나서
지상천국 건설에 人尊 인간의 수종으로 대업을 이루어서
이 覆浪天의 영광인 광명이 內外界天에 빛나게 하고
광제창생의 대사업에 공을 세우게 하심에
衷心으로 수미루 상제 주세 불님을 받들어 책무의 사명을 완수하여서
이와 같은 인간 선경세상을 저 국토 아미타성에 꾸미시어
영광의 공덕을 쌓는 것인 地人 인간을 수종케 하시오니
진심으로 감격함에 각히 節候 15일간의 任事에는 한 눈 깜짝일 사이라도
마음을 놓지 않고 종무(從務)하옵고
人尊 인간의 令에 복무(服務)하와 광구대업과
모든 사리에 어김이 없이 성취토록 모든 것을 다하기를 主世 佛님과
여러 大 聖者, 聖者, 善者 앞에 공증하여 맹서할 뿐만 아니라,
佛과 仙과 儒와 西道의 모든 聖善者 諸位의 책무와 相通 連類(연류)로서
성심을 다하여 책무에 임함을 널리 공개하오며
事理에 기움이 없고 부족함이 없이 또한 게을리 하지 않기를
그 굳은 다짐을 철석같이 하여
그와 같은 廣濟蒼生 대사업을 이루어 지상천국 선경세상의 인간
人尊의 수종에 결함이 없이 충실할 것을
재삼 맹서하옵고 誓願을 發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⑧ 二十八宿將(이십팔숙장) 一切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 諭誥善者 二十八宿將 들이여,
그대들은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서맹할 것이니
내 이제 그대들의 굳센 다짐에 앞서 說하는 바는
그대들이 한날 한날 각각이 일역(日役)을 임함에 있어서
모든 사리가 그대들이 當務 한, 日役에서 이루고자 하여
人尊 인간이 令 할 시는 그 令이 곧 하늘의 令이나 다르지 않을 터이니
그 人尊 인간이 곧 佛陀의 化身이요, 또한 分身인 고로
그 人尊 인간이 행코자 하는 일이 바로 하늘에서 계획하신 일이라,
그러므로 그 인간이 令 하는 것이 곧 이 覆浪天을 빛나게 할 일이요
또한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며 저 국토 아미타성에 세워질
지상천국의 크나큰 사명에 관한 일이니
그대들은 털끝만큼의 어김도 없이 저 국토의
人尊 인간을 도와 令을 받들어야 할 것이므로
오늘 그대들이 이와 같은 事理가 곧 天政에서 꾸민 사리이거늘
굳게 지켜 정법 진리임을 알고 진실을 살려 행함이 순(順)함이요,
진실을 밀쳐 행하지 않음으로 역(逆)함이니
기필코 이와 같은 사라가 없지도 않으리라.
그러나 또한 일분일각(一分一刻)의 刻時를 다투는
급한 모든 사리를 만일 지체한다면 대사업에 커다란 장애를 가져오나니
이와 같은 당무(當務)에 책임이 分刻을 다투는 일이 허다하거늘
미리 각오할 것을 내가 說하나니
그대들의 사명이 위로 상통됨이 거개(擧皆)일 것이니 미리 명찰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모든 사리를 굳건한 다짐으로서 서맹할 것이니
이 事理를 잘 지켜 서맹 하여서 대업을 성취케 할것에 誓願을 發할 것이니라.
二十八宿將 代表 箕神將 答辭황공 감격 무지로소이다.
小善 등이 오늘 이 도장대법회에서 책무에 관한 法文을 받자와
천은이 망극 하도 소이다. 이와 같은 대법회를 통하여 잘 득각(得覺)하였사오나
小善 들이 마땅히 그 사명에 人尊 인간의 命을 받아 수종케 하오시니
이것이 오직 主世佛님 수미루 통천상제 님의 광구대업에 크나큰 성취가
곧 저 국토의 지상천국에 있사올 뿐만 아니라
또한 이 대법회에서 배열(配列)을 받자와 굳은 다짐으로서
각 그 事理에 衷實하여서 이 복랑천에 큰 광명을 나타내고
또한 內外界天에 큰 서광을 빛낼 것이며 저 국토 아미타성의 큰 영광을 이루어
오 만년의 빛나는 지상천국에 선경세상을 꾸밈에 있나니
오직 모든 사리가 모든 聖者와 善者와 또한
小善 들이 이 크나큰 사리를 衷實한 사명으로 완수함에 있사오니
마땅히 小善 들도 털끝만큼의 기움도 없이 모든 인간들에게 수종케 하와
지상선경에의 波羅密多(바라밀다)에 들게 할 것이오니
小善들 스스로 깨달은바 있어 이와 같이 크나큰 광제대업을 성취케 할 것에
人尊 인간에게 수종을 게을리 함이 없고
또한 주저함이 없이 맡은 바의 책무를 완수케 하여
공을 세워 龍華眞生에 날 것을 다짐하오며
위로는 상제님을 받들어 주세불 님의 광구대업에 이바지할 것을 맹서하와
이제 이 대법회에 모든 聖者, 善者 諸位 앞에 공개하와 공증을 하오며
변함 없는 事理를 지켜 실천을 하고
철석과 같이 굳은 다짐으로서 서맹(誓盟)하오며
대업 성취를 진심으로 誓願을 發하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⑨ 사문공(司文公) 거동(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善者 사문공아,
그대는 능히 오늘 이 용화도장대법회에서 굳은 다짐으로서
그대에게 맡겨진 책무를 남김없이 다할 것을 맹서를 하고
모든 事理에 명백히 임무를 완수할 것이니
그대에게 맡겨진 그 사명이 후천의 모든 경서(經書)와
또한 서한(書翰)을 기록하여 傳世할 크나큰 사명들이니
이러므로 그대를 司文公의 위(位)에 오르게 함이라.
그럼으로 일찍 그대에게 이와 같은 중임을 맡겼고 또한 배열케 한 바이며
오늘날 이 대법회에서 널리 그 직책과 책무를 공개하고 서맹하여서
이 지상천국 건설에 기록사(記錄史)를 역력히 남겨 인간을 濟度케 할 것임으로
이와 같은 중대한 사명이 오랜 겁 전에 佛祖님의 계획하신 바
그대로의 실천에의 길에 서서 이제 모든 說法, 說文을 기재(記載)케 함이
곧 수미루 내 자신의 영예가 아니요,
모든 佛, 仙, 儒, 西道의 배열된 大聖, 聖善者 들의
그 세운바 功價(공가)를 널리 內外界天에 빛내고자 함과
인간 중생에게 傳함일 것이므로
그대의 후손인 承永(서승영氏를 말함)에게
모든 經文을 내려 이 大道의 참다운 빛을
저 국토 인간들에게 들려주는 바이므로
그대는 이와 같은 일에 원력(願力)을 다하여
不二文三十二經과 大理, 玉樞, 탁옥(琢玉)의 모든 經文에
혜두(彗頭)를 열어주어서 결함이 없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을
이제 굳은 다짐으로서 서맹하고 誓願을 發할 것을 命하는 바이노라.
司文公(사문공) 答辭(답사)삼가이 하교하신 命을 받자와
小善이 오늘 이 도장대법회를 통하여
무거운 책무에 오름을 공개 선포하시어
가장 큰 영광을 받자옴을 기꺼이 생각해 마지 않사오며
이 대사명을 또한 서맹케 하오시니 감격하와
司文公의 位에 오른 小善 자신이 진심으로 저어하오며
또한 衷心으로 큰 사명을 완수시켜 永永한 세월 사이에 빛날 것을 다짐하오며
이와 같이 광구대업을 이루어 지상천국을 건설하여
선경세상을 꾸미시는 통천상제 수미루 미륵 주세불 님의
모든 事理를 內外界天에 빛내고 그 광명이 영세불망(永世不忘)하옵도록
小善의 책무를 衷心으로 받들어 한 털끝만치도 부족함이 없이 도와 올리며
내 후손 承永의 바른 천명의 대임을 돌볼 뿐
모든 經文과 記錄說文을 명백히 할 것을 오늘 법회에
여러 大 聖者, 聖善者 앞에서 망극한 천은에 답하고자
서맹을 굳이 다짐하고 이 대업을 성취할 것에 誓願을 發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⑩ 許眉叟(허미수) 擧動(거동),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善者 眉叟여,
그대는 일찍 저 국토 사바인간(娑婆人間)으로부터 正道에 眞性을 낸 바 있어
오늘 이 대법회에서 공개하고 다짐하고자 하느니
그대가 배열에서 받은 바의 그 사명이 교무(敎務)일 것이니
그 책무로서 중생을 일깨우고 가르쳐 광구대업이 성취되어
후천 地上天政에 참여케 할 것이니
이와 같은 일이 진실로 광구(廣救)의 참다운 활력이라.
내가 그대에게 다짐하는 바가
곧 단지 일인지구(一人之救)가 그대의 사명에서 거둘 수 있나니
이러므로 그대에게 일찍 이와 같은 사명을 가져
娑婆(사바)에 나간 事理는 미리 바탕 인간을 찾게 함이라
그것이 곧 오늘의 이 법회에서 공개 선포하고
이후의 모든 사명을 다짐함 일려니와
미리부터 그대와 司文과 聖智 등이 합력하여서
承永(서승영 氏)을 찾아 일깨움이 되어서
오늘날 모든 후천에 傳世할 經文의 기틀이 짜여져 가고 있으나
앞날의 일에는 시기가 긴박하여 짐에는 가진 바의 힘을 다할 것이니라.
그대들이 온당이 찾은 承永은 前世의 佛緣이 깊으므로
저 국토 혁거세 聖朝地의 단석산(斷石山)
山王의 안찰(按察)로 出世 娑婆 人間 하였으니
래생사(來生事)를 아직 깨닫지 못했으나
그대들이 공을 드리어 갖은 방편으로서 그 뜻을 세우게 하였으니
마땅히 그대들의 공을 찬양(讚揚)할 바 이요,
또한 그 發心을 채찍질 하여 고난고초(苦難苦蕉)를 준 것이
오늘에 있어서 너무나 애석한 바이나,
慶州 南山 神靈을 찾아 願力을 세워
치성(致誠)에 심신을 다하였던 바가 진실로 가상한 일이니
내가 오늘 그대들을 또한 讚함과 동시
다가오는 대사업에 傳心을 다하여야 할 것이 너무 긴박함이니
오늘 대법회에서 서맹하고 굳은 다짐으로
이 대업을 성취할 것을 서원(誓願)을 세우도록 發할 것이니
이와 같은 것이 바로 그대의 사명임에
오늘 이 법회에서 그대를 법화존(法化尊)으로 上位케 함을 공개하노라.
허미수(許眉叟) 답사(答辭)황공무지 하옵나이다.
小善으로 하여금 망극한 천은을 입사와 감히 무엇이라 說 하오리요.
이와 같은 영광의 용화도장대법회가
이처럼 엄숙 장엄하고 만고에 보지 못할 큰 짜임새의 事理가 무한한
큰 영광을 가져올 큰 기틀임에 小善과 저 司文公이
지난날 法相을 일깨우기 위하여 百方으로 그 방편을 생각하다
病苦를 주어 무한한 苦蕉(고초)를 당하게 하여서
임진(壬辰) 민역(民曆) 단오(端午)에 성지선사(聖智禪師)를 대동하여
현성(顯成)으로 나가 法相을 일으켜 깨운바 이었으니
저 法相이 佛心 자비(慈悲)가 탁월하고
그 심정이 이타상생(利他相生)을 일상 행동으로 행사하는 바나
과학문명의 진리에만 고집함에 무수한 시일과 시간의 낭비가 되었으나
비로서 그 마음을 결정 지음에 일심 정기로 나감이 실로 기특한 바이었나니
慶州 南山의 山王大神 궁전에서 200일의 기도는 참 놀라움이었으니
小善도 감복하였음이요, 또한 山王大神도 감복한바 있었으며
司文公과 聖智禪師도 감복하여 마지 않았던 바이었음 이요.
斷石山 山靈의 안찰(按察)로 인간에 나온 法相이
그 마음이 人間像을 떠나지 못하여 先后 교체까지
방심(放心)으로 돌아갔음에 또한 내가 수 없는
몽사(夢事)와 계시(啓示)로서 갑진(甲辰) 7월에 그 진의를 결정한 바이었으니
이와 같이 小善 들이 노력하여 한 인간인 法相을 일으켜
오늘 저와 같은 훌륭한 사명을 다하고 있사옵고
또한 보살행(菩薩行)을 실천에 옮기어 사리에 衷實하는 것을 볼 때
小善이 또한 이 광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을 이룸에
이와 같이 한 인간을 일깨워 대사업에 임함에는 무한한 노력을 들여야 하리니
이후 힘을 다하여 내가 當한 사명을 완수하기에
이제 이 법회에서 공개 맹서하옵고
또한 誓願을 發함을 告하옵는 바이로소이다.
南無阿彌陀佛
⑪ 성지선사(聖智禪師) 擧動,
南無阿彌陀佛彌勒尊佛님 諭誥(유고)善者 聖智 그대여,
그대는 오늘 이 도장대법회에서 굳은 다짐을 하고 서맹하여
그대에게 맡겨진 책무를 衷實하여 後天 지상천국을 세워
오 만년의 무극대운(無極大運)을 열도록 할 것이니
그대가 세상의 인간일 때에 천빈(賤貧)한 출생으로서 뜻한 바가
곧 貴賤의 不平에서 일어남으로 그 마음을 결정하여
입산수도의 길을 택함에는 成道 개안(開眼) 地理 하였으나,
공이 부족함에 道眼을 받지 못함으로써
편답강산(遍踏江山)에 맹측(盲側)이 많음으로
事理에 어김이 不少 하였음이요
또한 유생(儒生)의 참화를 면치 못하여 원한이 깊은바 이었으며
그대가 誓願 이었던 평등이
오늘 저 인연 국토에 利他相生의 지상천국을 세우게 됨에
마땅히 그대의 하찰지리(下察地理)의 힘을 다하여 이 대업에 설 것을
널리 공개 선포함과 동시
후천의 광구대재(廣救大材)의 인간을 배출토록 하기 위함이니
그러므로 단석산 山王의 안찰(按察)을 받고
慶州 南山 神靈(신령)의 보호 앞에 머물고 있는
제자(齊者)를 일깨워 修道케 한 바로서
자미의정(紫微議政: 환인천제)께서 道眼을 하사하시어
下察地理의 권능을 내리시니 이것이 곧 그대의 노력의 공이 적지 않으나
그 齊者 承永(서승영 氏)이 오늘날 대법경과 또한 地眼과 의안(醫眼)을 받아
이와 같은 대업에 衷實하고 있으니 심히 기꺼운 바이며
그대의 地理之道力을 아낌없이 다하여
저 承永을 도와 후천의 대 계획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여서 서맹을 하고
이 광구대업이 성취하여 成佛할 것을 誓願을 發할 지어다.
성지선사(聖智禪師) 答辭송구함을 이기지 못하겠나이다.
小善이 오늘 이 도장대법회에서 이와 같은 法文을 받자와
진심으로 내게 영광을 주심에는 참으로 천은이 망극 하도 소이다.
造物始祖 瞳天皇 계심을 널리 小善에 이르기 까지 알게 됨에는
참으로 말할 수 없는 영광을 찾았음이요,
복랑천(覆浪天)에서 그 조칙에 의하여 이와 같은 광구대업을 펴게 하시어
天政을 저 인간 세상에 펴게 하시니
저 국토 아미타성이 어찌 33天 각 星體에서의
前無後無한 크나큰 대업일 뿐만 아니라
또한 말할 수 없이 다 말할 수 없는 영광이 아니리요,
더욱이 小善이 이 대업에 참여하게 하시어
후천 저 국토에 人尊 人間의 인재를 배출할 큰 사명을 받자오니
진실로 무한 기꺼우며 천은이 망극 하도 소이다.
내가 저 국토 단석산 山王大神의 按察로 태어난 法相을 받자
弟子를 삼아 이 대업에 이바지 함은 말 못할 감격이오며
慶州 南山의 보호아래 머물고 있던
그 弟子가 오늘 大法相인 줄이야 어찌 알았겠사오며
내가 지나간 前世에서 포악 무도한 儒生의 악한 심사(心思)를 깨닫지 못하였고
또한 천장지보(天藏地保)를 임의 開穴(개혈)함이
곧 道眼이 아닌 바로서 逆한 바의 죄를 범하였던 소치라고 하리나
그러나 前世에 가졌던 포부를 풀어서
내 뜻하였던 평등에 힘써 濟度를 하지 못한 채
험한 儒生의 참화를 당함이 지극 원통하오며 비록 천벌이라고 하리나
이것은 악독한 유생(儒生)의 잔인 폭악한 인벌(人罰)을 당함이니
이런 흉괴 망측한 儒家의 권세와 생각조차 몸서리치는
양반자(兩班者)들의 흉악한 학대야 어찌 하늘이 무심하오리까,
내가 스스로 지난날 前世 인간일 때의 실상을 돌아 보건대
이 어찌 통박할 바 아니오리까,
이와 같은 악독한 세상이 약하고 가난하고 미천한 자의
그 학대야 어찌 다 말할 수 있사올 것이며
비단 小善과 같은 인간 뿐 만이 아니고
그 수 없이 학정에 시달려 목숨을 앗긴 중생이 그 얼마나 되 올지 이
러한 지난날 저 국토의 儒生들이 凡節의 진리를
역(逆)하여 행한 악행을 생각하더라도 오늘과 같은 인간의 대 개벽이 있어서
善한 자를 위하여 마땅히 내 뜻을 결정하여
이 대업에 성취를 진심을 다하여 성취할 것을 맹서하고
강철 같은 다짐으로서 내가 맡은 사명을 완수할 것에
굳게 다짐하여 誓願을 發하옵는 바를 衷心으로 告하옵나이다.
南無阿彌陀佛
[출처] [제6편] 아홉 개의 경전(전무지후무지법) -
본론 - 옥추경(玉樞經) 하권(下卷) 1 – (가)|작성자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