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옥추경 상권 유고
옥추경(玉樞經) 상권
문(文)은 天文으로 색(色), 기(氣), 영(靈)을 갖추고 있어 조물(造物)하고 있고
인간을 세상 밖으로 탄생하는 순간
하늘(삼신할매)로부터 영(靈)을 받아 영(靈) + 정신 + 육체 = 존재하는 것이며
따라서 인간은 본래가 하늘에 있음을 알게 되는데
불조(佛祖)이신 아미타불님의 제도로 제도화(制度化)된
삼생윤회(三生輪回)의 업(業)이 있게 되는 것이
천상에서 살 때의 죄지음과 인간으로 태어나서부터 비롯되게 되는
전부 스스로 지은 죄업(罪業)으로 인한 인과응보(因果應報)가 되어
돌아오게 되는 업보(業報)는 아미타불님의 제도에 불만을 품은
간다리(奸多利) 마왕(魔王)과 그 졸개무리인
우신(愚神)들의 획책과 함께 하게 되면서
인간은 업보의 굴레를 더욱 옥죔을 받게 되는
쇠사슬 줄을 끊어내게 해주는 천지공사는
미륵상제님의 전생(前生)의 행적과
그 뜻이 있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어 행해지는 것이다.
“내가 쌓은 원(願) 가운데는 이것도 아니요 저것도 안임이니
다만 너희들을 위함이로다. 그런즉 그 영(靈)을 위함보다
너희 육체와 그 불성(佛性)을 위함이로다.
세워두라 너희들도 원(願)을 세워서 지난날의 모든 것을 씻고
또 회개하여 닦아두어야 하나니
내가 너를 데리러 갈 때 공(功)을 닦지 못함을 한탄하리니
뒷날을 잊지 말고 행하여 길러두어라
그 자성(自性)의 밝은 힘을 내가 너희들을 보아 주고자 하나
닦지 못하고 씻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면 할 수 없나니라
헌신짝 버리듯 하리라.
내가 너희들을 일깨우고 져 함이 오직 전세(前世)에 원(願)을 세운바이요
오늘 이 자리에서의 일들이 아님을 일러두노라
불심(佛心)은 평등하며 자비하나니 내가 너희들의 눈물을 어찌 보며
또한 너희들의 천대를 어찌 보고 있겠느냐
오라 돌아오라 이 외치는 고함소리를 이 천지를 움직여 진동토록 부르짖으나
또 두 번 부르짖지는 않으리라.”
이 말씀은 옥추경(玉樞經) 상권 上, 下권 중 하권(下卷)에서
미륵상제님께서 유고(諭誥)하시는 말씀 중에 있다.
- 본론 - 옥추경(玉樞經) 상권 2 – (다)|작성자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