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神明)이 맡은 년도
신명(神明)이 맡은 년도
칼 한 개와 붓 한 자루와 먹 한 개와 부채 한 개를 반석 위에 벌여 놓으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뜻 가는 대로 들게 하시니 찬명(贊明)은 칼을 들고,
형렬(亨烈)은 부채를 들고, 자현(自賢)은 먹을 들고, 한공숙(韓公淑)은 붓을 드니라.
이어 성도들을 약방 네 구석에 갈라 앉히시고
상제님께서 방 한 가운데 서서
이칠육(二七六), 구오일(九五一), 사삼팔(四三八)을 한 번 외우신 뒤에
한 사람이 한 조각을 집어내어 ‘등우(鄧禹)’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이와 같이 28장(將)과 24장(將)을
다 맡기기까지 종이조각을 집으니 그 종이조각 수효가 꼭 들어 맞으니라.……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다가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않고 물러가리라. 하시니라.】… (도전 6:112)
이 말씀에서 칼은 일분명(一分明)의 뜻이 있고,
부채는 선문(煽蚊: 부채를 들게 하여 모기떼들을 쫓아내는 것)의 뜻이 있고,
이것은 붓으로 먹을 찍어 글을 이루면서
이루어지는 행위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가운데 반석은 동량(棟梁)인 참 종자(鄭氏)가 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등우(鄧禹), 마성(馬成), 오한(吳漢)이라는 세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 사람들은 ‘광무제’를 도와 후한(後漢)을 세우는데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에게 상제님의 命이 하달되는 내용은
등우= 청국지면(淸國知面)으로 청국과 안면이 있는 사람이 되고,
마성= 일본지면(日本知面)으로 일본과 안면이 있는 사람이 되며,
오한= 조선지면(朝鮮知面)으로 조선과 안면이 있는 사람이 되고 있다.
또한 종도(從徒)들을 약방 네 구석에 갈라 앉히시고
상제님께서 방 한 가운데 서서
이칠육(二七六), 구오일(九五一), 사삼팔(四三八)을 한 번 외우신 것은
천제(天帝)의 명(命)을 받은
사방 칠성신(유찬명, 김형렬, 김자현, 한공숙으로 비유)이
삼태성(三台星:등우, 마성, 오한)의 감독 하에 사방을 돌며 천제의 명을 수행하는데
선천(先天) 낙서(洛書)에서 나타나게 되는
무이구곡(武夷九曲)으로의 진입을 보이신 것이며(2014년 동지),
그 시작이 계사(癸巳: 2013: 천상옥경천존신장)년이며,
이것이 28將과 24將을 다 맡기기까지 진행하였으므로,
28將과 24將을 간지(干支)와 별자리로 하여 진행되는 시간의 흐름 순서를 보면
계사(癸巳: 昴星), 갑오(甲午: 胃星), 을미(乙未: 婁星), 병신(丙申: 奎星),
정유(丁酉:壁星), 무술(戊戌:室星), 기해(己亥:危星), 경자(庚子: 虛星),
신축(辛丑: 女星), 계묘(癸卯: 斗星), 임인(壬寅: 牛星),
갑진(甲辰: 箕星), 을사(乙巳: 尾星)이고,
이것은 개벽주(開闢呪)의 내용이면서
개벽주에 나오는 신장(神將)은 시간을 관장하고 있음이
인지됨에 따라, 癸巳(2013년) ∼ 乙巳(2025년)으로 보이시는
상제님의 역사(役事)를 전면적으로 공개한 것이 되고 있다.
이 시간대에서 육정육갑둔갑신장(壬寅:牛星)과
태극두파팔문신장(癸卯: 斗星)이 위치가 바뀌어 있음을 보게 된다.
여기에 해당되는 시간대는 임인(壬寅: 2022년), 계묘(癸卯:2023년)로서
경자(庚子: 2020:지신벽력대장군)년을 중심으로
전후 삼 년이 중요한 이유로
재건(再建)이 완성되어 있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한 것이 되고 있다.
後漢의 광무제를 도와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등우(鄧禹), 마성(馬成), 오한(吳漢) 이라는 세 사람을 통하여
참 종자를 반석(盤石)이 되게 하는 명을
세 사람이 받고 있음을 보이시고 있으므로,
세 사람으로 하여금 목적하여 지향하는 곳으로 도달하려는
이것이 박삼태(朴三台)를 말하는 것이면서
각각 삼처(三處)인 청국지면(淸國知面), 일본지면(日本知面),
조선지면(朝鮮知面)으로 말씀하신 삼처박(三處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독교 성경 요한계시록상의 이존사(二尊士)인
두 증인의 성씨는 박씨로서 조선이 아닌
중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 사람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개벽주(開闢呪)에 있는 시간을 다스리는
각각의 신장(神將)들의
간지(干支)와 별자리 및 해당되는 뜻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천상옥경천존신장(天上玉京天尊神將)
→癸巳(계사): 2013년, 昴星(묘성): 비금지수(飛禽之殊)
천상옥경태을신장(天上玉京太乙神將)
→甲午(갑오): 2014년, 胃星(위성): 인생지귀(人生之貴)
상하변국뇌성벽력장군(上下變局雷聲霹靂將軍)
→乙未(을미):2015년,婁星(루성):사석지극(沙石之極)
백마원수대장군(白馬元帥大將軍)
→丙申(병신):2016년, 奎星(규성): 암안지현(岩岸之顯)
뇌성벼락장군(雷聲霹惡將軍)
→丁酉(정유):2017년, 壁星(벽성): 택지지유(澤地之幽)
악귀잡귀금란장군(惡鬼雜鬼禁亂將軍)
→戊戌(무술):2018년, 室星(실성): 산악지맥(山岳之脈)
삼수삼계도원수(三首三界都元帥)
→己亥(기해):2019년, 危星(위성): 강수지정(江水之精)
지신벽력대장군(地神霹靂大將軍)
→庚子(경자): 2020년, 虛星(허성): 사계지토(四季之土)
천지조화풍운신장(天地造化風雲神將)
→辛丑(신축): 2021년, 女星(여성): 삼동지수(三冬之水)
태극두파팔문신장(太極斗破八門神將)
→癸卯(계묘): 2023년, 斗星(두성): 삼하지화(三夏之火)
육정육갑둔갑신장(六丁六甲遁甲神將)
→壬寅(임인): 2022년, 牛星(우성): 삼추지금(三秋之金)
삼태칠성제대신장(三台七星諸大神將)
→甲辰(갑진): 2024년, 箕星(기성): 삼춘지목(三春之木)
이십팔수제위신장(二十八宿諸位神將)
→乙巳(을사): 2025년, 尾星(미성): 연무지화(煙霧之化)
상기(上記)된 開闢呪(개벽주)의 神將들에 해당되는 간지(干支)와
그에 해당되는 뜻을 음미해 보면
전술(前述)하여 밝힌 시간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금산사를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절 논 열 마지기이니라.”는 말씀이
이 불양답을 말하는 것으로서
백 점 만점에 20점 밖에 받지 못하는 사람이
백 점을 받은 것처럼 하여 사람들을 모으니
거짓된 것으로 하여 마음과 정신이 예속된 상태에서는
절 논 열 마지기를 알 수가 없고
백 점 받은 사람이 나와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게 되어도
믿기가 힘든 지금을 말씀하시고 있다.
또한 신교(神敎)가 모든 종교의 조종(祖宗)이면서
우리의 전통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무속(巫俗)으로 취급하여 가르치지 않고
神敎에서 파생된 선(仙), 불(佛), 유(儒), 서도(西道)에 의해
그 마음과 정신을 잃어버려 神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헛된 것에 빠져 근본을 잃어 버린 것과 같다.
사람이 신적 존재(神的 存在)가 되는 것은
“半畝方塘(반무방당)”인 네모난 연못이 맑음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새 물이 솟는 샘에서 흘러온 물 때문에 연못이 맑게 유지되는 것처럼
“方”은 네모로 바르고 단정한 사람의 마음과 몸가짐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람은 끊임없이 수행을 통해 자신을 변화, 발전시키게 되면
사람이 능히 도(道)를 닦는 것이 되고 이렇게 되면
하늘(神)과 땅(人神)이 함께 존재하게 되므로
이것이 道를 아는 것이 되고 神을 아는 것이 된다.
[출처] [제5편]불양답(佛糧畓)에 대한 부연설명|작성자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