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가(詠世歌)

영세가는 금산사의 미륵전에서

최 수삼(崔 秀三)씨가 미륵 상제님의 명(命)이 있어 받아 쓴 기록이다.

상제님께서 돌아가신 3년 후에 종도(從徒)였던

최 수삼 씨가 논에서 일을 하던 중

불현듯 상제님을 보고픈 생각에

논 바닥에서 일하던 맨발 그대로 금산사까지 달려가 미륵 전에 참배하니

갑자기 지필묵을 준비하라는 命이 떨어져 스님들이 쓰던 지필묵을 빌려오자

세 번으로 나뉘어 영상으로 나타난 것을 기록한 글로써

최 수삼 씨는 받아 적을 수 있는 학력이 되지 못했으나

붓을 잡자 필력(筆力)이 생겨나

세 번으로 나누어서 보여준 영상을 받아 적은 것이 영세가이다.

詠世歌는 앞으로 닥쳐올 세상과

道運(도운)에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읊고 있는 가사(歌辭)라는 뜻 이다.

이러한 영세가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소(可笑)롭다. 가소롭다. 세상사(世上事) 가소롭다.”


【세상사라는 것이 물가에서 노는 송사리 떼에게

빵 한 조각을 떼어내 던져주면

서로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것과 같은 모습을 말씀하심이다.

명예를 중시하는 집단과 이익을 중시하는 집단에서의 상호경쟁은

자체 내부적인 곳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은 치열하다.

더욱이 이러한 경쟁이 치열한 곳에

깨달음과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어야 하는 곳이

책자에 치절법문(治節法文)을 그대토록 못 깨쳐서

車鄭인 鄭哥놀음을 하는

종통, 대두목 놀음에 빠져 껍데기 뿐인 것을 따르며,

聖人이 출현하여도 반목(反目)하는 것인,

자기들 잣대로 생각하여 만들어낸 聖人을 그리면서

허상을 쫓는 그래서 양다리를 걸치며

오가는 인생들을 보니 가소로울 수 밖에 없고

성현이 되시는 분은 이미 와 있는 줄도 모르고

때가 될 때까지는 德을 감추며 참고 기다리는

독조사(獨助士:獨覺士)로 고초를 겪으면서도

다 죽게 된 사람들에게 파종시기인 재건을 알려도

모르고 의심하면서 反目하니 결국은 다 자기 허물로 인하여

자기에게 되돌아 오는 업보(業報)가 있음을 모르니

가소롭다고 하시는 말씀이다.】


“이 내 몸 생겨나서 삼십구년(三十九年) 낭도(浪渡)타가

초당(草堂)에 깊이 든 잠이 일몽(一夢)을 화(化)하야

한 곳에 돌아드니 십주연화(十洲蓮花) 분명하다.”


【상제님께서 남조선 땅으로 강세(降世)하시어

39년간 지상에 머물면서 세상을 주유(周遊)하시다가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여시고,

천지공사를 마치시기 까지를 39년 浪渡라 하셨고,

39년의 의미는, 열석자로 다시 오신다고 하신

그 끝 자(字)에 만사지(萬事知)가 있다.

萬事知를 이루는 때는

2094(甲寅)년으로서 치천하(治天下) 50년이 끝나는 때이고

삼변성도(三變成道:허령,지각, 신명)로 완성되는 역사(役事)는

참 종자가 포태(1905년)→양생(1954년)→

욕대(2014년)→관왕(2094년)을 이루게 되는

신명(神明) = 관왕(冠旺)의 시간대가

모든 사람이 상제님의 神을 받아 만사지(萬事知)하는 것에서

13자 ⅹ 3변 성도 = 39 라는 의미가 있게 된다.


또한 초립 동이 공사에서는 1988,1989(기독교인 이씨가 起頭하는 때)

– 1974(안씨가 대전에 敎 설립) = 14,15살이 되는

초립동이(草笠童伊)에게 매를 맞아 죽는 공사는

1988,1989 + 39 = 2027,2028년으로

다섯 道가 들고니 떼의 작란(作亂)으로 물과 불로 나누어지는

그래서 무신(戊申:2028),

기유(己酉:2029)년에 도전(道戰)이 일어나는 것을

상제님께서 매를 맞아 온 몸에 피 멍이 회초리 자국과 함께

얼룩진 처참한 모습이 되는 것으로

비유된 공사(公事)내용을 설명한 것과도 연결이 되고 있다.


따라서 천유(天有) 13도가 세 번 변하는 것이 아니듯이

우주의 공전과 자전이 일치하는

천유 13도는 해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과 별자리의 움직임일 뿐이다.

그리고 초당에서 자연상태로인 모습으로 계시며

영위하는 소박한 삶의 아름다운 꿈 속에서 그대로의 꿈을 꾸다

한 곳에 돌아드신 것은 세상의 일이 꿈속의 일들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로 나타난 십주연화(十洲蓮花)를 보고 계신

우주가 십방세계(十方世界:무극세계)로 변해

연꽃이 만발한 십주연화가 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무기궁(戊己宮)에 깊이 앉아 사면(四面)을 살펴보니

철통(鐵桶)같이 굳은 속에 일로(一路)를 난통(難通)이라.

태화기운(太和氣運) 부여잡고 영

신(靈神)만 구지(九至)지켜 오는 때를 기다린다.

홀연 뇌풍상박(雷風相搏) 소리 건곤(乾坤)이 진동한다.

戊己宮이 요란(搖亂)트니

홀연 一路 통개(通開)하야 음양이치 내닷거늘

나도 따라 나서보니 삼리화(三離火)가 벌어졌고

삼청일월(三淸日月) 밝았는데 벽목삼궁(碧木三宮) 여기로다.

음양을 따라 더욱 잡고

청림세계(靑林世界) 좁은 길로 차츰차츰 내려가니

上中下 섰는 청림 正月, 二月, 三月頃이로다.”


【선천(先天)에서의 천간(天干)의 중심은 戊(5토)己(10토)宮인데

그 중심에서 사면을 바라보니 일로(一路)를 개척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은

先天 낙서(洛書)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의 중앙에서 사방을 본 모습이다.

무이구곡의 입구(入口)인

“一”에서 출구(出口)로 빠져 나오는 “九”까지의 과정이

무척이나 어렵고 위태로운 과정임을 밝혀 제시하였다.

(블로그 포스트 현무경 요약 설명(가) 무이구곡도 참조)



어렵고 위태로운 과정이라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으로 우주가 순환하는 이치에서

무(戊)는 생장기이고

기(己)는 가을에 열매를 맺고 염장(斂藏)하는 수렴기(收斂期)이다.

따라서 戊에서 보면 정(精)을 생성하는 것이고,

己에서 보면 神을 생성하는 순환과정은,

생장기에서는 생극(生克)작용으로 인하여

天道에서는 모순과 대립이 일어나고

人道에서는 소인배들이 등극하여

기만과 부패, 타락으로 재물을 착취하는 기득권을 쥐고 흔드는

철통(鐵桶)같이 굳은 속은 청림세계로 향하는 좁은 길과 관련이 있고

이것은 종통, 대두목 놀음에 맹신하여

종골(種骨:종자가 골수분자라서 철저하게 마귀를 따르다가

북망 산천으로 가서 영원한 죽음과 지옥에 있게 되는 자),

종망(種芒:종자가 매우 사악하여 수하들을 동원하여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질적인 모진 종자),

종인(種仁:다소 어질어서 개과천선하여

짐승의 무리에서 빠져 나와 탈출하면 살 수 있는 가망이 있는 종자)이 있어

마귀에게 정신이 예속된 것을 뚫기가 어려운 가운데,

태화기운(太和氣運)이라는 것은

太和 = 道로서 음양(陰陽)이 서로 화합하여

부침(浮沈), 승강(乘降), 동정(動靜)이

서로 감응하는 기운은 건도(乾道)이므로

이를 부여 잡는 것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개념이므로 참 종자가 되고,

작지부지성의웅약(作之不止聖醫雄藥:

참 종자가 예장의통을 이루기 위한 수행을 멈추지 않고 행하는 것)으로

靈神을 이루게 되면 구지(九至:낙서의 무이구곡수 중에서

아홉 수인 9에서 무이구곡을 빠져 나오는 마지막 수)

어려움을 극복(兵火와 病劫)하고 빠져 나오는 때 까지

영신(靈神)을 이룬 사람들을 지켜나가는 와중에

뇌풍상박(雷風相搏)하는 것은

천둥과 번개, 비바람이 서로 치고 때리는 소리로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천지개벽(天地開闢)이 일어나고,

삼리화(三離火:주역의 離卦)가 벌어져

노모(老母:곤괘)를 봉양하는 모습인

좌우에서 손괘(장녀), 리괘(중녀)로 보좌하는 형태가 되는

지천태(地天泰)괘로 바뀐 모습이

벽목삼궁(낙서의 三震雷)은 노부(老父:건괘)

좌우에서 봉양하는 진(震:장남), 감(坎:중남)으로 위치한 모습 되어

삼청일월인 天地人 삼계가 현재 방위 기준으로

건(乾)은 北쪽에 곤(坤)은 南쪽에 위치한 모습이다.

이러한 변혁이 있는 가운데 청림세계(靑林世界:

참 종자에 의해서 출현된12,000 도통사(道通師)가 있는 곳:靈神세계)

상재(上才), 중재(中才), 하재(下才)가 치천하 50년을 준비하는

靑林의 때는 정월. 이월, 삼월 경(頃)으로서

천지개벽이 종료되는 2042(壬戌)년인 시기를 지나

2044년으로 신세계를 맞는 시기가 된다.

이것은 “닭(辛酉:2041년)이 울고 개(壬戌:2042년)가 짖으면

바둑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로 돌아간다.”는 말씀과 맞아 떨어진다.】

한달 리수(里數) 요량(料量)하니 만팔백리로다.

삼삭리수 마련하니 삼만이천사백리로다.

천황씨 목덕운(木德運)은 일만팔천세(一萬八千歲)하였는데

이 내 운로 어이하야 삼만이천사백년(三萬二千四百年)일런고.

생각하고 생각하니 그러하고 그러하다.

칠천이백년기(七千二百年氣) 빼어

칠십이둔(七十二遁) 마련(磨鍊)하는 강태공의 조화수단

이금(以今)에 안재재(安在哉)하여 삼천법계(三千法界) 너른 도장

팔백연화(八百蓮花) 나열(羅列)하다.”

【 한달 里數는 우주 1년 129,600년에서 나눈

12개월 = 10,800년을 말하고,

삼삭리수는 10,800 ⅹ3 = 32,400년이 되며,

칠천이백년기를 뺀다는 것은

 ( ) – 7,200년 = 129,600년이 되는 것을 말하므로

( )는 136,800년이 되는 것이 태음력과 태양력이 일치하게 되는

즉 태음력으로 계산된 우주 1년이다.

이렇게 되면 72遁은 64괘의 변화가 2, 4, 8, 16, 32, 64괘로 6번 변화된

64괘에는 중첩해서 사용되는 중첩괘 8개가 있어,

64 + 8 = 72괘로 7번째 변화로서 72遁(둔)이 되는 것이

기독교 성경(창 2:1∼3)에서 말씀하시는 내용과

같음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알게 된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여섯 번째인 64괘로 하여 다 이루신 것)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安息)하셨음이더라.”

7째날에 하나님(미륵 상제님)이 이제 편안하게 돼서

이 날에 안식하심으로써 안재재(安在哉:마음놓고 편안하게 쉬는 것)하여

天, 地,人의 법계가 팔백연화로 나열되는

이것은 문왕 팔괘의 대각선을 이루는 각 팔방의 합은 “10”으로서

10수에 의해 조정, 통제되고 있는 것을 보이므로,

하도 55수 + 낙서 45수 = 100인 완전수(十之十)로 된 것이

후천을 의미하게 되면,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는

2,7(火)과 4,9(金)가 있는 곳에서만 금화교역이 일어났지만

후천에서는 8괘의 각각의 괘의 작용은 작용할 때마다

금화교역(金火交易)을 이루므로

이러한 완전한 움직임은 100 8 = 800이 되면서

800 蓮花를 나열한 모습이 된다.

이 모습을 과학적 현상으로 말하면

외곽에 있는 전자가 질량이 변하여 중앙 핵을 통과하면서

양자인 반물입자(反物粒子)를 생성하여 통일되는 완전한 모습은

중앙의 1,6水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방출하여 무중력 상태가 되는 현상을

수부 님께서는 “무공선(無空船)이란 지구의 별칭이니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음을 보게 된다.

또한 선천의 흙탕물 속에서 중앙으로 깨끗한 물인

1.6 水가 흘러 들어가 피는 연꽃을 만드는 것은

중앙에 위치하는 갑(甲), 계(癸)가 있기 때문이다.

석가여래 무궁도술 자고(自古)로 유명하다.

미륵전 높은 탑에 뚜렷이 섰는 저 금불은 나를 보고 반기는 듯

감중련(坎中連)한 이치에 이허중(離虛中)이 따라난다.”

【감중련(壬子癸)인 감괘(坎卦:中男水)

만물의 활동이 중지되고 감추어지게 되는 겨울을 뜻하는 염장(斂藏)의 의미는

물이 스스로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물속에 양(陽)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이치에는

6水가 陽인 3木으로 변화하려고 하는 상()이 되고

괘에서는 중심의 陽이 상하의 陰을 동화시켜서 건()을 만들어내는 象이므로

동지에 一陽始生(일양시생)으로 출현하게 되는

참 종자와 관련된 비의(秘意)를 나타내고 계신 것이다.

따라서 壬 6水 → 癸 1水로 변화하면 六氣인 子 1水로 통일하여

우주의 목적을 실현하는 과정이 형성되는 것이며,

목적을 실현하는 것은 離虛中으로 따라나게 된다.

따라나는 이허중(丙午丁)에서 이괘(離卦:中女火)는 중심에 陰이 있어서

상하의 陽을 견제하고 있는 象으로

상하에 있는 陽이 허(虛)한 中인 陰에 걸려 있기 때문에

陽의 생명력이 되는 것은

丙(병)과 丁(정)은 산양작용(散陽作用)을 하므로

陽을 보호하기 위해 木으로 변화하고

午火는 수토동덕(水土同德:辰土 →辰 1水로 변한 것)한 火이므로

陽이 산실(散失)될 염려가 없으므로

陰이 陽을 동화시켜 坤으로 변하는 괘이다.

여기에서 丁은 문왕팔괘에서의 손괘(巽卦)와 방위가 같고

丁에서는 後天의 기운(己運)을 준비하는 곳이므로

일음시생(一陰始生)이 있게 되는 자리가 되어

장녀(長女)로 출현하는 여자 진인(女子眞人)과

연관된 비의(秘意)가 있는 것을

離虛中이 따라난다 라고 하신 것이다.】



“구성산 높은 봉에 울고 나는 저 봉황은 성현이 나셨으니

황하(黃河) 1천년에 다시 한번 맑았구나.

동구(洞口)에 배례하니 적송자(赤松子) 나셨구나.

장자방(張子房) 어데가고 요지연(瑤池淵)에 진치(進致)하니

서왕모(西王母) 상존(尙存)이라.”


【구성산(九聖山)은 용화동(구리골)에 있는

산 = 洞口와 연결되어져 적송자(赤松子:어린아기)는

봉황 = 성현(聖賢)이 배례하는 곳 임을 알 수 있게 되고,

요지연(瑤池淵)은 북두칠성을 가르키는 비유어로서

淵은 본원 또는 본처(本處)가 되는

서왕모(西王母:수부님)가 계신 곳을 적송자가 찾아 드니

서왕모께서 아직까지 계신 곳이 동구(洞口)인 것이다.


 ‘張子房은 어데가고’ 라는 말씀은

弓 + 長 + 子로 파자(破字)해 보면 그 뜻이 쉽게 보인다.

즉 적송자가 거처할 방(道場)이 산재한 가운데

다 제쳐 놓고 찾는 곳이 있음을 보이신 것을

수부 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내신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고찬홍의 아내 백윤화(白潤華)에게 말씀하시기를

‘27년만에 근본을 찾았다.’하시니라.

어느날 태모님께서 윤화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선불유(仙佛儒)의 근본을 찾아 잘 수행하여

무극대도의 앞 길을 천명(闡明)하라.

이후로는 포교의 길이 열리리라.’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여러 교(敎)가 있으나

후천에는 한 나무에 한 뿌리가 되느니라.’하시니라.”

… (도전 11:410)


2014(甲午)년 동지에 남조선 배(참 종자)가 잘 도착한 곳이며,

무극대도를 천명하며 거짓된 자가 있음을 알리자

반목(反目)을 하여 조용히 떠나는 배가 도착하는 곳이

천원계주(川原繫舟)하는 곳으로 향함으로써 말씀이 실현되고

향후에는 이곳에 도착하여 짐을 배에 가득 싣게 된다.】


“안기생(安妓生)을 보려다가 청춘 작반(作伴) 호환향(好還鄕)은

두자미(杜子美)의 지은 구(句)요.

양안(兩岸) 도화(桃花) 협거진(挾去津)은

어주자(漁舟者)를 지시(指示)하니 무릉도원(武陵桃源) 여기로다.”


【妓生은 춤과 노래로 사람을 미혹하여 재물은 물론

정신과 육체를 타락시키는 대명사로 쓰이는 말인데

여기에 성씨(姓氏)인 安이 있는 것은 어떤 인물을 지칭하게 되고,

이 기생을 보려고 청춘을 반려자로 삼아 다 보내다가 패가망신된 상태에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은

두자미(杜子美:당나라 때의 시성(詩聖)으로 문장에 능했던 사람)의

구(句) = 선문(煽蚊:부채를 들게 하여

모기 떼들을 쫓아 내게 하는 글)로 인한 것임을 나타내며,

양안(兩岸) 사이에 낀 협거진(挾去津)은

다성道가 출현하는 정읍과 원평 간을 의미하면서,

정읍에 천원계주(川原繫舟:남조선 배인 참 종자가 정읍 천원에 닻을 내린 곳)

하게 되는 때가 되면

만발한 복숭아 꽃이 강물을 따라 흐르고

어주자(漁舟者:참 종자)는

강물에 떠있는 복숭아 꽃을 고기 잡듯이 잡아 올려 가득 싣고

 지시된 곳인 무릉도원으로 노를 저으면서 간다는 말씀이다.】


“해상에 삼신산은 구름 밖에 둘러 있고

눈 앞에 모악산은 반공(半空)에 솟았는데

나를 따르고 따르는 제생(濟生)들은 나의 부탁(付託) 아니 잊고

금일(今日) 상면(相面) 가애(可愛)로다.”


【해상은 衆生들의 세상을 뜻하고

유리(琉璃)세상에서 상제님(삼신산)이 내려다 보시는 가운데,

모악산이 반공에 솟은 것은 삼신산이 구름 밖에 둘러 있는 것과 같으며,

또한 半空은 무공선(無空船)이 된 지구의 변화된 모습과도 같아

 12,000명의 도통사(道通師)가 있는 곳의 위상(位象)을 보게 되면서

상제님께서 부탁하신 정일집중(精一執中)으로

德, 仁, 敬, 誠을 성경신(誠敬信)으로 수행하여

건중건극(建中建極)하라는 부탁의 말씀을 실행한 12,000 道通師를

13자로 오시는 때인 2094(甲寅)년이

금일이 되는 시기에서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럽겠는가!


더불어서 이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병겁(病劫)과 천지개벽을 극복하여

마음의 평정과 본성을 회복한 상제님의 적송자(赤松子)가 됐으므로

 가애(可愛)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백발은 소소(蕭蕭)하여 선풍(仙風)에 휘날리고

청금(靑衿)은 제제(濟濟)하여 옥경(玉京)에 오르도다.

책자에 치절법문(治節法文) 그대토록 못 깨쳐서

지동지서(之東之西) 혼침(昏沈)턴가.?”


【참 종자의 머리카락이 성기고 희끗희끗한 모양이

仙風에 휘날리는 것은 靑衿에 있으며

청금(靑衿)은 佛 = 正 = 心을 열어 이루려고 하는 것을 이룬 마음이므로

玉京인 상제님이 계신 곳으로 올랐으므로

금산(金山)이 된 금강(金剛)을 이룬 사람이 있는 가운데

상제님과 수부 님의 말씀이 있는

전경과 비결서들인 책자가 있어도 못 깨우치고,

치절법문인 현무경도 지겹도록 못 깨쳐서 천지사방에 있는 글들을 갖고

둘러대는 사람들에게 정신이 헷갈리고

사리에 어두워지는 늪에 깊이 빠져 저

 죽을지도 모르면서 설치고 날뛰고 있다는 말씀이다.】


“개명장(開明狀)내는 날에 일제 개심하였으랴.

동자(童子)야 비를 들어 만정낙화(滿庭落花) 쓸어내라.

동방일월대명시(東方日月大明時)에 만세동락(萬歲同樂)하여보자.”


【개명장은 밝음을 여는 책인 경전이다.

무엇일까?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으로서

전에 있는 법으로도 알 수 없고

(선천의 仙佛儒와 西道의 경전) 후에 나온 법인

판 안의 상제님, 수부님의 말씀이 담긴 경전으로도

알 수 없는 법을 말할 수 있다.

즉 서승영씨가 상제님의 계시를 받아 적은 글로써

9개의 새로운 경전을 말하게 되고,

“정읍에 한 책을 두었으니

그 글이 나오면 세상이 다 알리라.” 라고 하신 경전이

사오미개명(巳午未開明:2025∼2027년)의 시기에

의통인패, 호부와 함께 알려지게 되는 가운데

9개의 경전에 관한 내용을 말씀하신

김형열 선생의 가전유서(家傳遺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자연히 쇠꽃쥐를 만나보면 푸른 용(참 종자)을 기를지니

나를 보고 묻지 말고 너를 보고 묻게 하라

(김형열이라는 성명자를 파자(破字)하면 참 종자와 연관 된 뜻이 됨)

서가(徐家)를 쥐(鼠)라고 하느니라.

쥐가 득세하거든(사오미개명의 시기를 뜻함)

서기운(徐氣運)이 든 줄 알고 잘 살펴라.

잘못하다간 30년 공부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다.

알아듣겠느냐 도로 본 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니라.


” 기독교 성경 요한복음 16:25절 말씀에는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로 너희(예수의 제자인 기독교인들)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파의옥황)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라는 말씀으로 하시고 있다.

만정낙화(滿庭落花)는 의통인패를 전하고

비사(9개의 경전 내용)를 전하는 성인을 反目하는 사람들과

道戰을 일으키는 장본인과 그 추종자들과 세상을 어지럽힌 마귀들이

만정(滿庭: 이 세상)인

상제님의 뜰 안에 떨어진 쭉정이들이 되어 수북이 쌓였으므로

적송자인 童子에게 쓸어내라고 지시하여 쓸어내게 되면

쓸어내는 도구가 빗자루로서 만국재판소가 있게 되고

“東方日月大明時” 는 치천하 50년이 되어

이후로는 상제님과 함께 만고동락(萬古同樂) 하게 된다.】

상기(上記)의 내용들을 전부 천지가 개벽이 되면서

뒤 바뀌는 괘의 위치 설명으로 일관하여서는

전경상에 있는 말씀과 연결되는 부분이 없어져

확인되는 연결고리가 형성되지 않는 것에는

상제님과 수부 님의 말씀이 전부 다

천지개벽에 대해서만 언급하신 내용이 아니듯이

최 수삼 씨에게 전한 내용에서도

전경(典經)말씀들과 연결된 말씀인 것을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서 말씀과 맞지 않는 괘상을 나열하면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는 글이 되어

사실인 것인 양 사람을 미혹하는 내용들이 너무나 너무나 지겹도록 많다.

예를 들면 “내 세상에는 묘 월(卯月)로 세수(歲首)를 삼으리라.”는 말씀과

“선천은 자좌오향(子坐午向)이요,

후천은 묘좌유향(卯坐酉向)이라고 합니다.” 라는 내용이

도전 5:21과 11:328 에 실려 있다.

그리고 영세가에서 언급하신 치절법문(治節法文)도

지겹도록 못 깨우쳤다고 하셨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현무경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곳이 있지만

후천에서는 주학(主學)이 불이문삼각(不二文三覺) 32經이 되고,

진각대리경, 오운육기 512數가 차학(次學)으로 가르치고

현무경은 차차학(次次學)이 된다.

더불어 간(艮)이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金山이 되는 것이 아니고

始於艮 終於艮(간에서 시작하여 간에서 끝낸다)의

艮은 동북방의 조선을 의미하고

金山 = 其瑞在東 = 本出於東(상제님의 근본이 동방에서 출현)

 = 청풍명월 금산사로 이어지는 뜻을

전경상의 말씀으로 충분히 알 수가 있으며

따라서 金山寺에서의 사(寺:聖殿)는 상제님이 계시는 곳이므로

경외하는 마음으로 경배해야 되는 성전(聖殿)을 모시는 사람은

금산(金山:대제사장:기독교 성경상의 멜기세덱)

밖에는 없는 것이 됨을 알 수가 있다.

멜기세덱이라는 것은

천지가 생인(生人)하여 숨겨 놓고 있다가 쓰는 마지막 사람으로

출현하는 의미는 천지가 창조한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는 달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상제님께서 지으신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최 수삼(崔 秀三)이란 성명 석자에서도
가장 빼어난 산이면서 봉황(崔를 파자(破字)한 뜻)이 되는

 세 사람은 참 종자와 가족관계로 연관됨을 보게 되므로

최 수삼 씨가 논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마음을 닦는 수행을 하던 중에 심기가 일전하여

상제님을 뵙고 명(命)을 받아 상제님의 법인 道를 받게 되는

참 종자의 모습으로 비유되고 있는 것임을 인지시켜 주시고 있으며,

얼마 남지 않은 이 세상은 한때인 일장춘몽(一場春夢)에 있음을 알리시고

현실 속에서 일어날 일들을
천지공사(天地公事)로 하여 하늘이 정한 일을 알도록 깨우치고 있으며

깨우치는 것을 최 수삼(崔秀三:참 종자)에게 전(傳)하고 있는 글이다.


[출처] [제5편]영세가(詠世歌)에 대한 부연설명|작성자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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