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운을 증인으로 세운 이유


정미년 가을에 순창 피노리에 계실 때

농바우 박장근(朴壯根)의 집에 이르시어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곳에 큰 기운이 묻혀있으니 이제 풀어 쓰리라.

이어 공사를 행하실 때 마침 황응종(黃應鐘)이 이르거늘

말씀하시기를 고부 사람이 오니 바둑판을 가히 운전하리라.’하시고

글을 외우시니 이러하니라.

英雄消日大中華(영웅소일대중화)

四海蒼生如落子(사해창생여락자)


영웅은 조선(대중화: 상제님이 계신 곳이 대중화라 하심에 근거)

땅에서 소일(바둑돌을 갖고 소일)하고

사해창생은 모두 바둑돌이구나. 라고 하는 이 말씀은

선문자(煽蚊者)= 봉황이 지저귄다를 의미하는 것이

바둑돌을 갖고 소일하는 행위를 말하게 된다.


또한 고부 사람이라는 것은 상제님의 사람이라는 말로써

황응종(黃應鐘)의 성명 석자를 풀어 보면

여인인 황씨 성에서 태어나는 사람은 참 종자를 뜻하므로

이것은 진인(眞人)鄭氏가 됨을 알 수 있다.

황응종(黃應鐘)=()씨에게서 태어나는

()= -()+(=아이) 금빛 찬란한 아이라는 뜻인데,

()은 정진인(鄭眞人)의 또 다른 별칭(別稱)이다.

 

상제님께서 양지로 고깔을 만들어 마장군(馬將軍)’이라 써서

문지방 위에 걸어 놓으시고

짚으로 두 아름쯤 되는 인경(人磬)을 만들어 방 가운데 달아매시고

백지로 돌려 바르신 뒤에 24방위 글자를 돌려쓰시고

간간이 다른 글자도 쓰시어 그 위에 양지를 비늘 같이 오려 붙이시니

그 모양이 쇠비늘을 잇대어 붙인 갑옷과 같더라.(대순전경 4: 126)

고깔은 을 내려 받을 때 쓰는 모자이고

마장군은 말(말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는 말씀에서

난리를 치나 안치나 말이 들어서야 하는 이기는 말로 조용히 오는 사람)이 되고

문지방 위에 걸어 놓으신 것은 문 밖은 저승길로, 문 안은 영생의 길로써

수륙병진(水陸竝進)으로 마귀무리를 쳐내는 만국재판과 함께 끝냄으로 하여

새로운 시작이 있게 하는 사람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람을 예수께서도 언급하고 있음을 설명하였고,

그 성씨(姓氏)를 나타내는 내용을 기독교 성경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통치권을 말함)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안식을 주는 자, 메시아)가 오시기 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당나귀 정)를 포도나무(예수 그리스도)에 매며

그 암 나귀 새끼(女 眞人)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농부이신 상제님께서 포도나무 열매로 포도주를 만드셨으므로

이 포도주는 예수의 寶血伸寃(보혈신원)

두 증인(二尊士:포도나무에서 열린 열매)에 의해서

상제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생명의 빛을 의미)

그 복장(12,000道通師)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49:1012)말씀이 말수(末數)인 이기는 말로 오는 참 종자이다.

인경(人磬)은 시간을 알릴 때 쓰는 종()이며

24방위에 맞춘 시간대인

계사(癸巳:2013)을사(乙巳:2025)로 진행되는 시간대에서

을사년에 출현하는 박씨 聖人임을 나타내며

이것은 朴壯根이라는 성명 석자로 하여 인지가 되고,

 

人磬(인경)을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백지로 돌려 바르신 것은

천장은 천정(天頂)으로서 무극세계를 의미하게 되어

무극세계= 백지 라는 의미는 돌아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부활(復活)되는 사람이 있음을 팔봉(八封)공사로 말했으며

격암유록에서도 朴活人, 朴活將軍 出世하야 등으로 표현하고 있고

다시 부활하는 시간대(2034, 2035)로 하여 알리시고 있다.

또한 기독교 성경 (42:7)에서도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로 말씀하시고 있다.

 

회문산에 오선위기혈이 있으니

이제 바둑의 원조인 단주의 해원도수(解冤度數)를 이곳에 붙여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하노라.”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다섯 신선 중에 한 신선은 주인이라,

수수방관만 할 따름이요, 네 신선이 판을 대하여

서로 패를 들쳐서 따먹으려 하므로 시일만 끌고 승부가 속히 나지 않느니라.

이제 최수운을 불러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판내려 하나니

(도전5:176)

 

丹朱(단주)가 대동세계를 이루어 천하가 한 집안이 되게 하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한을 품어 순()이 창오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에 빠져 죽는 참상이 일어나

이로부터 원()의 뿌리가 깊이 박히게 되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모든 원이 덧붙어서 이 세상에 윤회로 파생 연결되어

세상을 가득 채운 모든 원이 천지에 가득 차 세상을 폭파하기에 이르자

단주해원(丹朱解冤)을 첫 머리로 하고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그 다음으로 하여 원통함과 억울함을 풀어

수천 년 동안 내려 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를 푸는 해원공사(解冤公事)이다.

여기에서 최수운을 증인으로 내세워 승부를 결정 나게 하는 것이

박씨 성인으로 환생하여 의통인패와 부()를 전하고

9개의 경전이 만 천하에 공개가 되면

사오미개명(巳午未開明)때에 인간들은

거만, 방자, 시기, 교만된 자들에 의해 도전(道戰)이 일고

상제님 에 의하여 환생하고 순종하는 죽음은

이 내 수치 씻어주면 그 아니 성덕인가 가 되고,

이 결과는 세계 상 씨름판으로 전이 되는 동북아 세계대전

이를 끝내는 병겁(病劫)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듯이

이 과정에서 기독교 성경상의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두 증인(二尊士)이 상제님께서

최수운을 증인으로 내세우심으로써

또 다른 곳에서의 두 朴氏(두 증인)가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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