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 아홉 개의 경전(전무지후무지법) - 본론 -

진각대리경(眞覺大理經) ()

모악산 2017. 5. 23. 10:39


진각대리경(眞覺大理經) ()

지층론(地層論)

(:땅을 말함,天音은 뚱)은 둥치를 말하나니 대()라고도 한다.

그 자체의 됨됨이 역시 음과 양으로서 五行之氣(오행지기)로 되어 있느니라.

그 오행이 각기 존재하면서 그 ()을 유지하고 있으나

金火만은 精金(정금)精火가 있어서 타력에 의하여 成形 形體(형체)하나니라.

水者(수자)는 무색투명의 ()로서

기형(器形)을 따라 성형청탁(成形淸濁)하는 것으로서

본성이 ()한 것이며, 사원(四原:木火土金)을 보유하였나니

이 사원으로 成形하였느니라.

를 강한 화기(火氣)에 접하면 星體 3천리 내에 있는 주()되나니

二原의 기체로 변함을 다 하나니라.


水氣는 즉 항상 청사침습(淸瀉浸濕)하는 고로

모든 살아 있는 동물에 부가결의 이니

자연의 도 압력이 강할 뿐 아니라

火氣와 상투(相鬪)하는 만남이 일어나는

변화지기(變化之氣)는 실로 대단한 것이니

과학은 이것을 잘 이용하느니라.

四原이 역시 , , , 金氣로서 합성하였으니

水體(수체)를 가열하여 증기로서 二原이 생겨나는 중에

一原이 인화하는 한 개의 섶이 되는 火氣를 가졌고

二原 一氣는 기체인 물로 변해가며

가열진액지중(加熱津液之中)으로 화()하는

(:소금)이 되어 남게 되고

土氣로서 조화지력을 가졌고 木氣로서

성장지기(成長之氣)를 가졌느니라.


그러므로 水火 상극을 부쳐 相鬪(상투)케 하여 金火를 취득할 수 있나니

후천은 해수에서 를 얻게 되노라.(중략)

이 동(:, 땅을 말함) 자체의 깊숙한 중심에는 의 열기를 감추었거늘

금지자력(金之磁力)의 힘으로 힘 있게 감싸 도는 데다가

水壓(수압)으로 누르는 힘을 받아 이에 심한 열을 내어 발화하나니

이 발화(發火)는 기운이 역시 말할 수 없을 지니

수압의 기운은 水下金體를 억누르나

이 발화는 터지는 힘을 영()에다가 주()의 힘이 박()하고

자력의 힘이 옅은 자리를 뚫고 솟아 지상으로 나오나니

이것이 곧 지화(地火)니 연기와 화광이 충천하느니라.


수기의 압력이 ()의 운로(運路) 회전에서

다소의 진동이 있을 때는 의 압력에 경중(輕重)의 변동이 생기나니,

그 수압의 변동이 생길 때에는

반드시 어느 지면 부분에 지동(地動)과 화산이 터지는 데가 허다하니라.

(중략)


水中에 동물이나 인간이 들어가면 호흡에 곤란을 주는 것이 수압인즉

만일 수십 장() 심수(深水)에 들어가면 숨을 통한다 하더라도

압력으로 견디기 어려우니라.

물의 성질은 어디든지 심어 드는 물체인데다가

만신동체(萬身同體)로 수흡(受吸)하는 고로 이를 이용하여 선박이 부상하나니

눌러도 떠받는 힘이 즉 동체이타지기(同體利他之氣)니라.

이 수지기(水之氣)가 정()으로 변함에

火氣를 접응하여 土氣의 힘을 합하여

자력(磁力)의 폭발지기(暴發之氣)와 수압지기(水壓之氣)를 받아

한 개의 고형물이 나오나니 이것이 옥()과 석()들이라.


옥은 수기가 많음으로 투명한 몸체의 고형물이 되고

土氣가 많으면 한 개의 파석(破石)으로,

연암(練岩)으로 여러 가지 석질(石質)이 되나니

이 석질 중에 金氣가 다량이면 金銀銅鐵의 각종 금 물질이 잠재 하나니라.

수기에서 고체로 변한 물질이 11개로 형성하여 있나니

, , , , , 中原, 輕石, , (), () 등이니

실로 무궁무진한 수지원(水之原)이 잠겨 있나니라.

(중략)

火者四火가 있으니 天火, 地火, 人火, 귀화(鬼火) 등이라.

천화(天火)는 벽력화(霹靂火)이니 즉 뇌전(雷電)이니라.


이 화기는 주상(宙上) 공간에 음양 자기(磁氣)로서

접교시(接交時)에 나는 불이니

즉 양지뇌기(陽之雷氣)와 음지전기(陰之電氣)

삼원음양(三原陰陽)에 적기(積氣)하였으니


후천 인간이 신조(神助)를 얻으매

능히 기운을 받아서 주야로 전광(電光)을 발할 수 있으리니

지금의 인간의 전광보다 는 간편할지라,

수하(誰何)를 막론하고 가가호호마다 자가 電電으로 발광명정(明灯)하리라.


二三丈의 간두(竿頭)로 삼원 지자력을 이끌고

地中의 자력과 연속하여 접교(接交)를 시키면 끊임이 없이 발광하리니,

방방곡곡이 밤이 낮과 같으리라.

그리고 이후로는 손바닥 만한 기물로써

수 천만리 원방에 있는 사람끼리 상대 통화하리라.

이것도 역시 삼원 음양자기인 뇌전지기(雷電之氣)를 잡아서 하리니,

그 기물에 상대방의 얼굴이 나타나며 한 자리에서 대화함과 같으리라.


그런즉 금일 과학 전기와 같은 거대한 시설과

거액의 돈과 재물이 필요치 않으리라.

三原 음양지기를 인간이 쓰게 되면 기동(機動)을 쓰는 힘도 받을 수 있나니,

수륙(水陸)을 막론하고 모두 이 기운을 움직이게 하여

현 문화 과학의 몇 배로 발달하리니,

이것이 천국의 기틀인즉 공중도 역시 조그만 기물(機物)로서

삼원 음양지기가 있는 한 임의 왕래하리니,

이 영주지기(榮宙之氣)

三原 음양지기(陰陽之氣)는 비할 대 없이 클 뿐만 아니라,

용지불갈(用之不渴)이요, 취지부진(取之不盡)하리니,

아미타성을 이 세상 천국으로 건설함에 있어서

天火之氣를 사용하도록 만사신명(萬司神明)들과

人政에서 도통(道通)을 받은 자와 동석지시(同席指示)를 주어

지각(智覺)케 하여 능히 사용하도록 이미 天政에서 계획하였느니라.


그런즉 영주지기(榮宙之氣)三原之氣陰陽之氣

유형무적(有形無跡)有形有跡으로,

무형유적(無形有跡)을 유형유적으로 찾아 놓고 보면

차생(此生) 천국을 건설하여 인간의 지상선(地上仙)을 만드는 대는

가장 긴요한 모든 부분도 사용케 되리니

이것을 능히 규명한 후면 가위(可謂) 조화세상(造化世上)이 되리라.

(중략)

회자(灰者)는 강력한 점토이니 목지산(木之酸)을 내포하매

五氣를 구비하여 지층 중심으로부터 이 기운을 가지고

지상 가까이까지 용출하였나니

이 아미타성 전체에 단 한 가닥 줄기이니 이것이 곧 지맥이라.


지맥의 솟은 곳이 중원의 곤륜산이니,

이 지맥의 뻗침이 6만리 외에는 없느니라.

이 지맥을 따라 五氣가 취지(聚地)한 곳이 즉 명당인즉

이것이 천장지보(天藏地保)니라.

이 명당지지에

유형유적(有形有跡) 무형유적(無形有跡)으로 결혈하였은즉

이 명당에 인간 死體를 입장(入葬)하면

五氣의 근원을 받아 만년 불소(不消)하고

불산칠백(不散七魄)하야 삼혼(三魂)과 접응이 되므로

三魂七魄이 분산하지 아니하므로

영험이 살아 있을 때와 같아(此如生時) 餘蔭(여음)이 자손에 미치느니라.


육신은 三魂의 집이니 인간이 절명(絶命)하면

삼 혼이 상천 公政하여 선악판별이 있은 후에는 다시 집을 찾아 오나니

만일 장지(葬地)가 염기(廉氣)로 한랭하면 집이 평안하지 않은 고로

칠백(七魄)이 산진(散盡)하면 三魂이 무의탁하여 哀哭彷徨(애곡방황)하나니

어찌 그 자손이 수복(受福)할 소냐,

삼혼은 陽氣, 七魄은 음기니 고로 이 홀로 존재하지 못하고

도 홀로 존재하지 못 하나니라.


유죄한 삼혼이 天上公政에서 선악판단으로 유죄로 투옥되면

一魂 만은 허공에 유리하다가 간혹 七魄과 상접하면 귀()가 되어

그 자손에 작란(作亂) 하나니 악자(惡者)의 뒤가 무 발복이니라.


고로 유덕한 사람이 아니면 명당을 얻지 못 하나니라.

득죄자가 욕탐명당혈(欲耽明堂穴)이라도 산신이 불응하여 방해하나니

어떻게 얻을 수 있으리오. 그러므로 인간은 권선징악 하리로다.


그러나 명당혈자(明堂穴者)五氣를 구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목지양장지기(木之養長之氣)를 받아 있느니라.

(중략)

연자(煉者)는 청 흑색 바탕의 골석(骨石)이니,

이는 골석의 절반을 차지하였음에 심히 경고하고

석질이 거치른 것은 거개가 금광으로 나오나니

순애기(純崖氣)만을 가진 것도 있고 또한 金銀銅鐵을 모두 출() 하나니라.

그 질이 좋은 것은 석()과 연()하는 수도 있고

간혹 적황(赤黃)의 문()이 모인 곳이 있는 것에는 백금을 출하기도 하나니

모든 광물이 거개가 강()과 연()에서 출 하나니라.


이 연자지중(煉者之中)水氣를 많이 가진 것이 있으나

심히 연()하여 그 중에 갈증석(渴蒸石)이 있으니

만일 木氣를 받은 것이면 좋은 보물이 되나니

그 중에서 삼원지중(三原之中) 소기(素氣)를 뽑아

宙氣(주기)와 잘 적응시키면

陽之氣를 받아 天火를 얻기에 가장 좋은 보물이니라.

(중략)

이 모두가 9개종의 4개종의 으로써 이 지층을 이루었나니

지중내의 심부(深部)는 다골체석(多骨體石)하고

4萬丈의 바깥은 다토육(多土肉)하나니

그 토석지중에 수십종의 이물체(異物體)가 오기지기(五氣之氣)로써

각성특수물체(各成特殊物體)한 것이 즉 모든 광물 등의 토석이니라.

한층 심오하게 보면 그 의 수가 세세(細細) 수 백 종에 달 하나니라.


그러나 지층의 대요(大要)만을 말함이니라.

大要 金木水火土五氣가 이 지층에 중요하고

또 그 를 측량하기 어려운 이니 더욱 水火의 압충세력(壓冲勢力)

이 위대함과 같음을 인간은 알아 둘지니 천응(天應), 지순(地順)이 역연하니라.


인계론(人界論)

인자(人者)天人地人으로 양분하나니,

天人者는 선인(仙人)과 신인(神人)이니라.

천인으로 시어인(始於人)하나니, 도솔천에서 始出 하니라.

거금 32억만년전 도솔천 활(:태양,天音은 훌)에서 一神始出 할새,

五氣(화수목금토)를 뽑아 성체(成體)하였으니

金氣로 위골격(爲骨格)하고 土氣로 위육부(爲六腑)하고

로 위양장(爲養長)하고 火氣로 위보온(爲保溫)하고

水氣로 위혈지적백(爲血之赤白)하여서 성일개성체(成一個成體)함에

그 정기가 무상만능 하니라.

비행여천(飛行旅天)할새 초견어(初見扵) 복랑천(覆浪天)하니,

즉 이 하늘이니라.


발견성신(發見星辰)하니, 그 수가 180억이라.

又飛天(우비천)하여 재견(再見) 도솔천하고 차견(次見) 미라천(彌羅天)하니,

미라천이 진락천야(眞樂天也),

五氣가 양양(洋洋)하거늘 이에 五氣를 뽑아서

또 한 개의 물체를 형성하되 음양조화 하였으니

자체는 陰體가 되었으므로 작성체(作成體)陽體로 만들었나니라.


이에 작배(作配)하여 飛行旅天 하야 주유구천(周遊九天)하였으나

九天之中에도 도솔천이 가상주천(可常住天)이므로

이에 자리를 잡았나니, 이는 天人之始(천인지시).

시조 천인께서 일음일양을 시생하시니 각기 五氣를 취합하여서

역시 조화가 무상하였음에 조작(造作)한 일음 일양지기로서

음양국부(陰陽局部)를 형성 작부(作附)하였나니

이에 가득음양조화지락(可得陰陽造化之樂)이라,

음양조화지락으로 즐기며 포태(胞胎) 12()

산출(産出) 一陽하고, 再出 一陰하고 三出, 四出二男 二女 하였느니라.

시조 천인은 五氣之成人이요,

二代도 역시 五氣造化之成人이나

三代는 시혈육(始血肉)이니라.


二男 二女 中 次男 次女들이 분거 복랑천 함에

五氣明明에서 살았으니 314천만년 전이니라.

이에 에서 주유하다가 화세(火勢)가 점성(漸盛)함에

갱주어공중루전(更住扵空中樓殿)하니,

五氣를 취적(聚積)하여 택정지우금일(宅定之于今日)하니라.

그 후 12대에 이르러 점차 출산 기손(其孫)하니, 365 자손이라.

이에 각계 성체(星體)로 분산 주정(住定)하고,

31대손 아방(阿房:아바)께서 엄하(嚴賀:엄아)作配(작배)하여

아미타성으로 내려와 정주(定住)하였으니

是娑婆人間(시사바인간)의 시조니 47,000년 전이니라.

(중략)


아미타성(지구)은 아미타황(阿彌陀皇)께서 천국을 모방하여

地人의 모범을 만들려고 자기의 칭호를 따라 성명(星名)命名하였으며

복랑천(覆浪天)에 지시하여 수 만년 동안 생물을 번식케 하고,

씨를 뿌리며 만물이 장성하게 한 후에

이에 地人으로 阿房嚴賀(엄하)를 내려 보내였느니라.(47,000년 전)


이 아방과 엄하가 내려온 아미타성은 타성신(他星辰)에 비하면

지인지성(地人之性)이 자비가 많고 인후(仁厚)하니라.

이제 선성(先聖) 석가불(釋迦佛)께서 先天을 맡음에

後天은 내가 맡아 지상 천국을 건설하고자 함이 이에 있노라.


先佛 석가께서는 선천 상극(相克) 세상에서

중생을 제도하신 그 공무는 무량하나

후천 상생에는 내가 이제 지상 천국을 마련하기 위하여

복랑천(覆浪天) 天政을 본떠서 실현하리라.

고로 복랑천이 九天之中의 중앙이며 통천(統天)이 됨으로

上帝를 겸무(兼務)하나니 天政人政이 여합부절(如合符節)하리라


천인지시조(天人之始祖)

도솔천 陰人 ()과 미라천(彌羅天) 陽人 更(:)이시니

조화인(造化人)을 마련하실 새 자체지동정(自體之動靜)을 임의 조화하심에

사령(四靈)을 넣어 주시였나니 즉 (), (), (), ()이니,

이것이 천인지인체(天人之人體)의 태()니라


覆浪天 天人之始祖는 만라달(萬羅達)과 배()인 가리암(迦利唵)이시니라.

도솔천, 복랑천을 막론하고

그 여외의 에 분주(分住)天人도 모두 四靈을 받았으나

그 후 16대에 이르러 아미타황께서 天人, 地人의 제도를 마련하실 새

天人은 시조께서 마련하신 四靈을 그대로 두고

地人만은 一靈을 거두었나니

즉 화령(化靈)을 빼고 視聽覺 三靈 만을 주시며

地上五氣와 음양의 넋을 붙여 두었으니

이것이 인간이 받은 삼혼칠백(三魂七魄)이니라.

(중략)

인간이 三魂은 상천본주(上天本住)하고

七魄은 교이보수체골(皎而保守體骨) 하나니라.


만약 인간이 득죄하면 삼혼으로 죄를 받도록 하나니,

삼혼지중(三魂之中)에 음지기(陰之氣)인 동기(瞳氣)는 공간에 부유(浮遊)하고

更氣, 從氣  二魂이 복역하나니라.

更從二魂(경종이혼)이 종역지후(終役之後)에는

다시 동지일혼(瞳之一魂)과 상합하여 갱출생어인간(更出生於人間)하나니

이것이 아미타황께서 제도를 마련하심이니라.


천인시조 께서 만물을 내실 새 초목에도 자체에 一氣를 붙여 두었나니

更氣 魂을 가지게 되고, 동물에는 二魂을 넣어 주셨으니

更魂從魂을 주어서 낳게 되였나니라.

최령(最靈)天人이요, 次靈地人이요, 우차령(又次靈)이 동물이요,

말령(末靈)이 초목이니라.(중략)


이제 도솔천을 극락으로 정하여

극락에는 天人 仙人이 영생불멸하나니

최극락지처(最極樂之處)이고,

天界는 극락으로 못 가게 될 정도의 선행 자들이

올라가서 유()하는 곳이므로

무한정 머물지 못하나니, 임기가 끝나면 다시 만물의 영장이 되어

이 아미타성 인간이나

혹은 기타 생동물(生動物)이 존재하는 星體로 내려가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이 제도에 따라 모든 天政이 행하여 지나니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도솔천 仙人이 강림하여

석가(釋迦)가 출현하여서 불법(佛法)을 펴게 하였고

覆浪天 天人으로서 仁義禮智(인의예지) 범절을 가지고

공맹지유(孔孟之儒)하였고,

天宮玉皇三子(覆浪天 婆衣玉皇三子)로서 내려와 박애(博愛)를 가지고

西道로서 야소(耶蘇)가 출현하여 모든 방향으로 인간을 선도하였나니

모두가 도솔천과 복랑천 天政에서 한 일이니라.


그 외에도 수십 聖者를 보내어 인간제도에 부단한 치정(治政)을 함이니라.

그러므로 천인지시(天人之始)가 조화로 하였고,

다음이 불지형체(佛之形體)로 제도에 나왔고,

유지범절(儒之範絶)만으로도 다스리지 못하며,

서도지박애(西道之博愛)만으로도 다스리지 못하는 고로

天上에서 도솔천 仙人覆浪天 天人이 합의로서

신명(神明)부터 통일하게 되었던 것이니

이로 말미아마 신명을 새로이 각기 임소(任所)로 배정하여

후천 지상천국 건설에 역사(役事)하도록 신단(神團)을 조직함이로다.


그러므로 이제 인간은 깨달을지니, 선악을 잘 가리어 행할지라,

선악이라 함은 선성(先聖)들이 이미 많이 전도하였으니

능히 판별할 바이라, ()을 행치 말지어다.

(중략)

아방과 엄하 두 天人 후에도 12종족의 天人이 내려왔나니,

대략 중원지족(中原之族)이 아방과 엄하의 후손이며

한민족(韓民族)은 대개가 환인(桓因) 始祖의 후손이며

아라사(亞羅斯)종족이 서양을 많이 점하고,

유태종족이 또 서양을 점하고,

가서라(迦西羅)종족이 인도 등지를 점하고,

간탈종족(干脫種族)이 남양지대(南洋地帶)에 산재하나니,

그 외의 종족이 있느니라.(중략)


환인천제께서는 도솔천 천제 53대손으로서

아드님 환웅(桓雄)께서 아미타성으로 가기를 원하심에

이에 아드님을 데리시고 이 강토에 내려 오시였나니,

환웅이 배후를 데리고 오시지 아니함이 이유가 있느니라.

도솔천 궁의 궁녀로서 환웅과 은근히 사귀었음이

아미타황의 법제에 위배되므로

그 궁녀를 아미타성에 적배(謫配)한 것이니,

적배당한 그 궁녀가 웅신(熊身)으로 피이 함이니라.


이에 그 웅궁녀(熊宮女)가 환웅 만나기를 원하야

주야간 일심으로 앙천애소(仰天哀訴)함에

覆浪天 玉皇(옥황)이 이를 아시고 도솔천으로 알리게 됨에

환웅께서 웅궁녀를 찾아 가고저 이 아미타성으로 가기를

父皇 前에 애원함에 父皇 환인천제께서 허락하시고,

너의 소원이 그러하다면 장차 아미타성으로 지상천국을 건설할 계획으로

아미타황께서 자기 칭명을 따서 星名까지 명명하시였나니,

나 역시 아미타성이 그립구나 하시고 그러면 내가 너를 데리고 내려가리라.

이에 환웅을 데리고 이 땅에 오실 때에

배후(配后) 이라는 天后를 버리고 웅궁녀를 찾아 오시였나니

太白山檀木之下(태백산단목지하)에서 웅녀를 만나게 됨에

환인 천제께서 부득이 하여 탈피(脫皮)를 시키시고 인연을 맺게 하신 뒤에

그 손자 환웅의 天宮에 있는 아들을

다시 인간으로 밀쳐내어 웅녀에게 태어나게 하시고

吉日(길일)마다 환인천제께서 내려오사 환웅의 동정을 돌보시고 하시다가

웅녀의 몸을 받아 마침내 인간으로 生男하니

즉 환검(桓儉)이시니 이 분이 단군(檀君)이시니라.(중략)


天人神明上中下壇으로 나누어 政事를 보나니

政事, 道化, 測察로 나누어 담당하니라.

정사(政事)로서는 통천궁(統天宮)에 옥황상제가 있고

그 좌우에는 보필보석제황(輔弼菩席帝皇)이 있나니,

이러한 모든 부분을 정하여 배열되었은즉

각기 소정 임소를 각 星座에 두고 중생계를 다스리느니라.


도화(道化)는 도솔천 궁에서 가장 술통(術通)능한 天人을 뽑아서

중생계 제도에 나서게 하나니, 각양각태로 출세케 되느니라.


측찰(測察)은 천계나 사바계나 모든 사리를

직접으로 나서서 처리함에 종사하느니라.

고로 이 政事 道數가 구부(九府)로 나누어 있느니라.

天政이 이와 같이 불평과 원망이 없이 평등을 기함에 구애가 없나니,

이러므로 天政에 도()를 넘김이 없고

또한 그 에 부족함이 없이 공정하느니라.

後天政事道化를 내가 맡았나니 무위통달(無爲通達)하리라.


[출처] [6] 아홉 개의 경전(전무지후무지법) -

본론 - 진각대리경(眞覺大理經) ()|작성자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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