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승지(十勝地)로 들어가서 생활
격암유록 말중운(末中運)110~3
吉星所照入居生活 綜爲公卿子孫으로
길성소조입거생활 종위공경자손으로
→길한 별이 비추는 십승촌(十勝村)에 들어가서 생활하면
마침내 공경대부의 자손보다 더 큰 복을 받으니
無病長壽安心處를 아니찾고어디갈고
무병장수안심처를 아니찾고어디갈고
→무병장수 안심 처를 찾지 않고 어디로 갈 것인가?
無誠無知難得處로 百無一人保生者라
무성무지난득처로 백무일인보생자라
→십승촌은 정성이 없고 무지한 자는 들어가기도 어렵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백 사람 중에 한 사람도 생명을
보존하기 어렵다.
非山非野仁富之間 弓弓吉地傳했지만
비산비야인부지간 궁궁길지전했지만
→산(山)도 아니고 들(野)도 아닌 인부(仁富)사이가
궁궁길지(弓弓吉地)라고 전했지만
※ 非山= 인간초월 靈人
非野= 마음의 밭을 잘 갈아 놓은 사람을 비유한 것.
인부지간(仁富之間: 마음이 어질고 맑으며 수행을
통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자리로 돌아간 풍부함
小木多積萬姓處를 無德之人獲得하랴
소목다적만성처를 무덕지인획득하랴
→수북이 쌓인 소목(小木)과 같이 온갖 성(姓)씨가
사는 곳을 덕(德) 없는 자가 어찌 들어갈 수 있으리오?
天路一坼天鼓再鳴 呼甲聲이들려온다
천로일탁천고재명 호갑성이들려온다
→천국의 길을 틔어주는 하늘의 북소리가 다시 울리고
하느님께서 뭇 창생들을 부르시는 소리가 들려온다.
時運時運時運이라 中入時末分明쿠나
시운시운시운이라 중입시말분명쿠나
→때를 따라 예정된 운이 오니 중입(中入)시기의 끝이
분명하구나.
※ 중입(中入)시기의 끝은 2026년 정미(丁未)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