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太田=십승지)의 위치
수부님께서는 낙종물을 맡으셨고 차경석은 이종물을 맡았다.
낙종물을 맡으신 것은 을사(乙巳: 1905) 정월 삼일에 포태(胞胎)된
백의동자(白依童子)가 있기에 맡아서 기르게 되는
포태→양생→욕대→관왕으로 팔대문(八大門)을 열게 하는 맡으심이고
차경석이 맡은 이종물은 다른 방향에서 있게 되는 흐름으로서
3代에 걸치는 차경석→이상호→안운산으로 진행되어
종필(終筆)로 끝나는 이종된 물줄기이다
太(태)에는 포태된 씨알이 자궁벽에 붙어 자라고 있는 형상이고
태어날 때에는 李氏에 의해 주도권이 형성되어지고
참종자가 성장했을 때는 安氏에 의해 주도권이 형성되고 있다가
똑같은 망동(妄動)으로 일관 하다가 종필(終筆)이 되는 진행을 보게 된다.
따라서 포태된 참종자가 관왕(冠旺)으로
팔대문을 여는 태(太)가 되고 있음으로 태전은 용화동이 되는 것이다.
상제님과 수부님의 말씀을 통한 것에 의해
太田의 위치를 알 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① 선도신정경의 수부님 말씀에서는
"용화동은 동요동(東堯洞)이요 건곤(乾坤)의 사당(祠堂)자리니
미륵이 다시 서리라.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나니
법은 서울로부터 내려오는 것 아니더냐. 앞으로 태전이 서울이 되느니라.
사람 욕심내지 마라.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다 오느니라." 하시니라.
"이 자리는 용화세존(龍華世尊: 미륵상제님)의 꽃밭이 되리니
사람을 잘 맞아 들여야 되느니라."
② 선정원경에서는수부님과 고민환 선생과의 대화에서
심사(心思)가 난 고민환선생이 "그러면 저는 대전 갈라오" 하니
수부님께서 기뻐하시는 얼굴로 말씀하시기를
"또 올 터인데 무얼" 이라고 대화하신 내용이 있다.
이러한 대화는 1961년도 중에 있었던 일로서
대전(大田)은 安氏의 흔적도 없었던 때이고
또한 고민환 선생은
1966년도에 사망(死亡)한 것으로도 대전은 아닌 것이고
선정원경의 기록에서는
太田(태전)으로도 되어 있지 않고 대전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알린다.
③ 병겁(病劫)의 때에 광제(廣済)하러 나가는 곳이
道典(6: 114)에 기술되어 있고
원평이 장상기지(將相基址)가 되어 광제 나가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곳이 되고 있고
피난은 태전이 둔 턱이 된다고 한 태전은 용화동 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④ 상제님께서 하루는 구릿골 앞 금난바위(金生巖)을 가리키며
이곳에서 금산사까지는 문(門)안이고
원평 쪽은 문 밖이 되느니라는 말씀은
금난바위에서 금산사까지는 문 안이고 원평 쪽은 문 밖이 되므로
사대문(四大門)의 중앙이 되는 곳은 용화동 일대임을 알 수 있고
이것을 사명당(四明堂)기운을 취하신 곳들을 기점으로 하여 볼 때
사대문은 동(東)은 임실 · 서(西)는 태인 계화도 ·
남(南)은 장성 · 북(北)은 임피 방향으로 하여
서울의 규모가 갖추어지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이외에도 대전이 태전이 아닌 말씀들이 많은 가운데
전술(前述)된 내용들을 통해서도 대전은 태전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道典 5: 379 ~ 384: 7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대전을 태전으로 바꿔 놓고 기록한 내용에서는
태봉기(太鳳旗)를 갖고서 태봉산(太鳳山)으로 가시는
상제님 말씀에서
대전을 태전으로 기록한 의도적 형태가 엿보이게 된다.
이 내용의 줄거리는 상제님께서
개성(開城) 송악산(松岳山)에서 대나무를 뽑아 깃대를 만드시고
동해상(東海上)의 울릉도 성인봉을 거쳐
경기도 광주 검단산에서 산신제를 지내시고
대전 태봉산 정상에 깃대를 뿌리 채 꽂고
대전시 외곽을 따라 원을 그리며 도셨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내용을 설명하면 개성(開城)은 城의 문이 열린 곳이고
신서(神書)에서 언급된
天門開戶進奠邑 (천문개호진전읍)
→‘천문인 집의 문이 열리니 鄭氏(奠邑)가 집으로 들어간다.’의
뜻과 부합되는 "天門開戶"가 되는 것이며
송악산은 숭산(崇山)으로도 불려지고 있어
모든 산의 으뜸가는 산은 참종자를 말하게 되고
울릉도(鬱陵島)는 바다 속에서 부풀어 올라와 생긴 섬으로
마치 가슴에 쌓여 풀리지 않는 분노를
성인봉(聖人峰)으로 뾰족하게 치솟아 표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한 가운데 성인봉은 배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범피중류"와 같은 의미가 있음을 보게 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드신 것은
선천말(先天末)까지의 60년 기간 중에
30년이 된 때 (2014년)에 육지인 검단산에서 산신제를 지내시자
박공우(朴公又)는 깃대를 들고 춤을 추었고
검단산(黔丹山)을 파자(破字)하면 黑 + 令 + 丹 + 山이 되는데
금(今)은 흑(黑)에 붙어 있고
그 뒤에 단산(丹山)이 따라서 있게 되는 형태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 대순전경 4장 28절 말씀을 보면
바둑의 원조(原祖)인 단주(丹朱)의 해원도수(解寃度數)를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에 붙여서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한다는 말씀과
최수운(崔水雲)을 청해와
증인으로 세우고 승부를 결정하려 한다는 내용이 있다.
본 글의 81 · 82p에서
최수운 선생이 박 씨 성인(朴氏聖人)으로 환생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듯이 박 씨 성인은 도(道)싸움으로 인해서
죽는 성인(聖人)이시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천심(天心)을 갖도록 하는 분이시다.
따라서 흑(黑)은 임피흑운(黑雲)이 되고 흑운을 멈추게 하는 것은
금(今)의 글자가 갖고 있는 뜻에 따라 섣달그믐에
달이 뜨게 되는 참종자가 있게 되고
도(道)싸움이 종식되는 때는 경술(庚戌: 2030)년이다.
이러한 상씨름판이 세계 상씨름판대에 붙여지게 되는 것이
단주(丹朱)의 해원도수로서
단산(丹山)인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혈에 붙여 일어나는 병화(兵火)는
병겁(病劫: 2037년)으로 이어져 끝나게 되는
세계 상씨름판대가 되는 것을 보이면서
모두가 알게 되는 이 도전(道典)의 말씀은 범피중류로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던 배가 울릉도
성인봉으로 비유하신 것과 같은 것이 되는
"남조선배가 잘 도착하였느니라" 고 하신 때는
갑오(甲午: 2014)년 동지(冬至)는 육지(陸地)에 도착한 때이고
검단산에서 산신제를 지내신 뜻이 함께 하고 있는
경고 나팔을 불고 있는 것이다.
(천산둔괘)
임진(壬辰: 2012) · 계사(癸巳: 2013)년의 천사출(天使出)로부터 경고나팔을
지금 현재까지 불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는 천산둔괘를 설명하면
산(山)의 정상에 네 개의 양(陽)이 있고 '
산 아래에는 두 개의 음(陰)이 있는 대전에 위치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밑에서부터 음이 하나 · 둘로 성장하고 전진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양(陽)은 위로 물러나 도망가는 형태가 되고 있다.
또한 제왕(帝王)의 위치인 다섯 번째 효(爻)는 양(陽)으로서 제자리를 잡고 있으며
신하의 위치인 두 번째 효는 음(陰)으로서 제자리를 잡고 있어서
陰陽이 서로 화합하는 듯 처음에는 그럴듯하게 보이므로
세상을 구원할 마음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과 진리를 받들던
마음 밑바탕에서 시커먼 음(陰)이 첫 번째 효(爻)처럼 맨 밑에 있어
마침내 마귀로 변해버리는 괘상이다.
두 번째 효(爻)의 陰은 겉으로는
진리를 독사의 두 가닥 혓바닥처럼 날름거리며
잘도 지껄이는 것이
다른 지식인들이 밝혀 놓은 것들을 앵무새처럼 조잘대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자기가 조잘대는 의미 없는 소리에 취하는 자기당착에 빠져 있는
소인배 · 시원찮은 놈이 설도(說道)를 하는 이런
어린 사람(깨우침이 없는 어리석은 자)들에 의해서 일이 이루어지고
마는 도싸움과 개정국(改政局)인 것이다.
또한 처음에는 우성(牛性)으로 상제님을 찾는 듯하지만
세속의 물욕에 빠져 정신없이 사복(私腹)을 채우기 위해
양(羊)의 탈을 쓰고 늑대처럼 행동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신도들의 고혈을 짜내다가 지옥문인 사문(死門)으로 굴러 떨어진다는 괘이다.
바람이 불어서 깃대가 휘날리므로
풍(風)은 사(四) · 손(巽) · 목(木) · 계(鷄) · 동남방(東南方) ·
두문(杜門)이 되므로 악(惡)에 물들지 않고 조심하며
진리를 궁구하여 자신이 머슴인 것을 알라는 신호인데
듣지 않고 엉터리 사설(邪說)로 문전성시(門前盛市)를 이루면서
장사하는 마귀무리를 파괴하고 문을 닫게(杜門)하면
간악한 무리들의 독(毒)이 잔뜩 들어있는 떡시루는
상제님의 철장에 맞아서 산산이 조각나 깨어진다.
이렇게 될 때 대전시 외곽을 원을 그리며 도신 것은
사람의 심령을 세밀하게 살피는 안찰(按察)을 마쳤다는 뜻으로
원을 그리며 도신 것이며 점고(點考)가 있게 되면
만사신(萬死神)대열에 있게 되어 도로아미타불인
삼단(三段: 인간→지옥→축생(畜生))으로 떨어져
참혹한 고통으로 끝나는 일을 당한다고 9개의 경전은 언급하고 있다.
깃대는 간짓대로 경고 나팔을 울리면서 바람에 펄럭이는 것이므로
간짓대를 잡고 산(山)을 빠져 나오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있음을
표징하고 있는 것이기에 잘못됨을 빨리 깨닫고
재건(再建)을 해야 될 곳에서 재건을 하는 발심(發心)은
호환향(好還鄕)인 것이므로
눈앞으로 다가와 있는 이러한 때에 앞서 재건이 있어야만
인류의 삶이 보전되는 길이 있게 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문득 크게 호통 치시기를 “불 칼로 쳐도 안 들을거나!”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太田)으로 내려서야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