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추경 상권 1 - (다)
비:
凢(범) 수 백여 회 윤회
발원하매이비라:
眞久王如來(진구왕여래) 成佛과 동시에 미륵보살(彌勒菩薩)이 되었느니라.
비:
凢 수백 회, 수 백여 회의 그 서원이 모두 利他相生(이타상생)이였으며
사파이싱유후:
후천 주세불로 오르기까지 103불 출세에 반드시 나와
菩薩行(보살행)을 닦아, 成佛을 받지 않으시고
주구여싱 유힌디아:
相生利他 진생(眞生)의 大願을 세워 諸佛登代時(제불등대시)마다
나와 利他와 相生을 닦았음에 相生 發心 誓願(서원)의 主唱菩薩(주창보살)이 되었노라.
타이에징유울니:
103불째인 아미타성 先佛 석가여래불 당시 선천 말에 이르기까지 내외계천을 두루 밟아
미피여우일누:
가는 곳마다 그 몸을 낮추어 제도를 하여 功(공)을 세웠으니 모두가 이타상생이니라.
아비이이실누:
이 연화법회에 참여한 모든 불 보살들이 수천만이라 하나
진실로 내외계천 33天을 두루 돌아
두파이미이징:
시조(始祖)를 찾아낸 불 보살이 32억여만년 동안 아무도 없었으나
실로 큰 願力(원력)에
서숭유무우위히:
수미루의 일심 정각이 곧 상생을 목적하여 利他로 실천함에
그 眞性의 힘으로 始祖님을 찾게 됨이요
구-개:
佛을 영광을 바라지 않고
이싱율누:
다만 발심 목적이 한가지로 시작하여 한가지로 마치니
이제정정:
모든 先佛이 찬양하는 바이며 존경할 바이로라
대재이싱히디:
이제 33天의 실상을 통찰함을 목전지사와 같이 하나니
마땅히 統天上帝 位를 맡아
두지미싱일니유호:
복랑천 아미타성에 이타상생의 낙토를 세워 지상천국을 건설함을
내외계천에 널리 알림과 동시
가오가싱유후:
직접 간접 중생제도에 인간구제를 모범 실현하게 되었으며 또다시
지쯩유두무히내:
아미타성의 선천 말이 임박함에 또한 인간으로 나가
후천 계획의 제반 기틀을 짜두었으되
쯩기유실일니여후:
天政의 모든 형태를 그대로 본 뜸이니 가위 天政을 인간계에 펴기 위하여
용천용비미지이실니:
天上의 모든 일을 천상에 가지 않고도 능히 인간이 알 수 있게 모든 것을 가르쳐
무이실니이무:
惡(악)이 없는 세상을 꾸미는 바가 곧 아득한 옛날 나의 계획 그대로였느니라
저부실니 재리티야:
이 수미루 통천상제가 아미타성 東土에 나서 모든 일을 짜 놓은 일들이
워은원진징호아:
公事로써 39척 금상불(金像佛)에 감추어 두었으며
일만 이천 제자들로 하여금 일을 이루도록
한바무이무실니호:
이것이 바로 현묘한 술법이니 귀신도 난측(難測)일 것이다.
근무사미이실:
인간으로써 甑山(증산) 칭호로 나와 先佛宗團(선불종단)에 손색없이
비밀공사로서 大神 團(대신단)을 움직여
재준이칭일이:
광구창생 대 사업을 大神團의 神力으로 선악판별의 대 판결을
三符, 三印의 조화에 붙여 대 개벽으로 善功者를 구출하여 실수 없이 실행함에
주-무이:
이 모든 계획을 비장하되
해바리실노:
赫居世(혁거세) 국토에 간직하여 두었으니
해바리싱무신이실나:
그 혁거세(박혁거세를 말함)가 인간 천년 동안 가장 빛나는 행적을 남겨
聖祖라 일컬음에 이 땅이 곧
이미뜹랑쩡:
覆浪天政(복랑천정)의 시발지(始發地)이로라
지지미일누:
아미타성 지상의 중생제도에는 수미루(須彌婁)가 미륵세존 주세불로 나게 되나니
구일이싱와:
보라 이 대 법도와 광구대업을
마부이불니훌니이싱와:
공정무사하고 무극 대운을 如意達成(여의달성)하리니
모름지기 모든 聖者들은 축복할지어다.… (중략)
구바라이:
聖女의 아들 예수가 아미타성에 내려가
워히지징:
장래의 예언 속에 甶(불: 神槍, 病刼을 말함)의 판단을 부르짖어 인간을 일깨운 바 있나니
게무이우형:
이럼으로 甶의 판단 대 개벽을 인간들은 알고 있어
구함을 찾아 힘써 공부하는 자 많으니 구제에 큰 도움을 보게 되었노라
여이미:
그러나 이렇게 일깨워도 三魂 인간이 깨닫기 어렵거늘
비비이마:
하물며 이러한 큰 난관이 닥쳐옴을 본 그 祖上神들이 어찌 등한히 있으리요
무부퍼아이싱후우:
또한 각 天, 각 星體에 머물고 있는 有主, 無主, 逆神, 鬼神들은
수미루 상제의 지시에 따라 해원(解寃)을 하고 회개하여
工夫(공부)하여서 각기 처소로 돌아가야 하며 다
부이무리이:
遊休(유휴) 공백기간 중 중생계에 내려가 각기 제자를 택하여
제도를 일삼는 신명들도 올바른 일을 弟子(제자)에게 시키도록 하며
지루미미시싱우울니아:
비명횡사 寃死神(원사신)들은 연화대법회의 법문을 받아
각기 원한을 풀고 淨土(정토)에 나서 다시 인간에 나도록 할 것이니
만일 귀신이 되어 作戱(작희)하면 칙령으로 제어할 것이니라.
나이비물니흘니:
이와 같이 모든 天尊에서 地尊으로 地尊에서 人尊(인존)으로
모두 이 대법회에서 택정함이니 33天 내 외계
각 天, 각 星體에 恒河沙(항하사)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제도케 함을
수미루 통천상제 大廣光佛 彌勒尊佛에게
징:
모든 天政과 人政과 제도(濟度)에
의유미이싱유후:
큰 권능을 始祖 瞳天皇, 從天皇께서 下詔하신 바에 의하여
이제 만능의 권한을 모든 大 聖者, 佛 菩薩과 내외 各界各天 上帝 앞에 선포하니
절하고 존대할 것을 유훈고훈(諭訓誥訓)하노라. 南無阿彌陀佛
① 具足蓮花如來佛 諭誥(구족연화여래불 유고)
미륵상제님이신 수미루 대 성자에게 축하, 경하, 송덕을 하시는 말씀과
중생을 제도함에 목적달성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영생광구(永生廣救)가 聖者들의 직분임을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하여
이어지는 말씀은 다음과 같다.
재미매이싱:
聖者들이여 佛祖(아미타불을 말함)께서 내리신 법문 중에 또 몸을 낮추어
부지이미나이싱:
광구대업에 나서려는 聖志를 또한 듣고만 있으리까, 수미루 상제의 업적을 보아도
거이미미 야구울니싱:
先佛이라 일컬어 이 도솔천에서만 머무심이 지당치 않을 것이요
도래:
또다시 願을 세워 일어남
이바파이미시요:
중생계에 나서 보살행 선지식으로 나서 제도에의 길로 나감이 지당하리이다.
나타리니미:
여러 방편으로 몸을 낮추고 갖은 형태로 변하여서라도 제도를 할까 함을
수바나이미훌유:
佛祖님께 거듭 사뢰오니 內外界天 각 星體에 가장 험악한 국토로 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이무리월니홍:
내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반드시
수미루 상제의 誓願(서원)을 본받아 利他相生으로
노부일니싱:
廣救(광구)하여 결단코 이겨내고 제도하리니
도미비얄나휘리징:
그 목적은 몸이 망가지고 살이 찢어져 渾身白骨(혼신백골)이 되더라도
달게 여기며 無碍通達(무애통달) 하옵기를 각오하오니
인징에미에취:
佛祖님의 聖志를 따라 방편을 쓰겠나이다.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 – 이퍼이싱우화지:
여러 대 성자들이여 우리들 先佛들이 成佛할 때까지 지난 날을 생각하여 보옵소서
누우불니여우화:
그 覺이 만능에 이르지 못함을 알 수 있으리니,
內外界天의 변모를 알았다고 할 수 있으리요
가가불니훌니화:
오직 석가여래 아미타성 先佛의 28天 통달을 찬양하였으며
또한 天上天下 唯我獨尊(유아독존)으로서
도나이무이싱투:
능히 始祖 幽殿 宮(유전 궁)을 찾지 못하여 512造物 始祖를 찾다 못해
百八佛珠를 제자들에게 남겨
주지이미일니싱:
百八을 찾게 됨이니 보시라 수미루 상제 주세불을,
하나에서 願을 세워 하나로 끝인 것이
모 – 유부유서죠:
다만 상생에서 상생으로 利他에서 利他로 수백 겁을 다하도록 다만 不願成佛하고
게 – 무무이망시:
보살과 선지식으로 103佛을 도와 닦고 씻고 한 것이 오늘의 그 功價(공가)를
요우무이징훌니야:
나는 혼자서 눈물을 머금고 뛰고 싶고, 춤을 추고 싶으며
미칠 것만 같이 탄성 축하를 외치고 싶소이다.… (중략)
무무이부울능허우:
내가 지난날 복랑천 무왕성(撫王星)에서 한 善者를 돌아보았으니 그 善者가
유 – 주흥흥허지이시:
험한 산 고개 길로 급히 걷고 있었으므로 뒤를 따라가 보았다.
해질 무렵에 산비탈 조그만 집으로 들어갔다.
어형형머부시이비:
문전에 다다른 그 선자가 어머니를 목 메인 소리로 부르면서 방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러나 방안은 텅 빈 집같이 대답이 없으니
물비이비아후:
아마도 어머니가 없거나 아니면 죽었거나 하였으리라,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두미이:
그 집 주위를 한번 둘러 살펴보니 조그만 오두막 살이 가난한 살림 살이 임이 틀림없었다
재두이부혀:
방문을 열고 들어선 선자는 울음을 터뜨려 어머니를 부르며 통곡을 하였다.
히우무무이핼노:
내가 뜰 안을 들어서서 주인을 불렀으나
통곡 소리에 사람이 온 줄도 모르고 울고만 있었다.
예구피:
부득이 내가 방문을 열면서 失禮(실례)를 말하고 방안을 드려다 보았다.
새불니여우아:
이 때에 비로서 善者는 내가 온 것을 알고 들고 나를 보더니
눈물을 거두고 내방사유를 묻기 시작했다.
마바파이싱해:
길가는 나그네 온데, 지나치다 일모황혼(日暮黃昏)이라 찾아 들었더니
당신의 울음소리가 꼭 내가 듣기에 佛陀(불타)를 청하는 소리같이 들려서
대불대히후:
실례를 무릅쓰고 주인을 찾다 못해 문을 열고 인사를 하게 되어 미안하다 하였다.
무싱무불니회지:
그 선자가 말하기를 날이 저물어 인간의 집이라고 찾아주시니
대단히 감사하오나 보잘것없는 土幕(토막) 집이요
시리워버휘:
더욱이 片母(편모)를 모시고 살더니 병들어 누워 앓고 계신지
이미 십 여 년 금일 약을 구하러 다녀오는 사이에 세상을 떠나셨다
오뜹낭쩡으유:
내가본 바 覆浪天(복랑천) 하늘아래 처음 보는 효자였다.
모름지기 광명을 나타내어 살피고 알았으니
이미이싱이후:
또한 善者임이 확실하니 대단히 道心이 강함을 알고
반가이 손을 잡고 얼마나 애통하시느냐고 喪問(상문) 인사를 하였다.
유무무이시유화:
그 선자가 홀어머니를 뫼시고 이 산중턱에서 화전(火田)을 하며 사니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내 나이 한살이 채 못되어서 돌아 가셨다
오대불능:
그런데 아버님이 돌아 가시기 전에 남겨두신 壁紙佛(벽지불)을 모셨는데
어려서부터 어머님과 같이 朝夕淸水供養(조석청수공양)을 올려 비옵더니
용천용 불이이효:
하늘이 善者를 돌보아 주시는 하늘이 온대,
어쩌면 우리 어머님이 10년이 넘도록 앓으신 병을 끝내 회춘을 못하시니 원통하옵니다.
수고환부이일니휀:
간밤에 우연히 한 불타께서 나타나시어
어머님을 연꽃 수레에 싣고 가시는 꿈을 얻었사온데
그 불타의 형상이 大人과 다름이 없으오니 의심스럽소이다
수미루주유:
나는 내심으로 너는 도솔천 수미루……….
게이이비:
나는 아무 말 없이 보고만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은 壁紙佛(벽지불)을 한번 보고 또 나를 한번 보고 하였다.
주단이미사:
그 때 그 사람은 어머니의 죽음도 생각지 않고 일심으로 번갈아 보았다. 또 보고 또 보고
불사이미호우물:
정신 없이 자꾸만 번갈아 보았다. 점점 눈은 휘둥그래 지기만 하고 서서 있더니
바파이미:
具足蓮花如來佛(구족연화여래불)님 하고 소리쳤다.
다미여오:
그대 나를 알겠느냐 정녕 알았도다 내 너를 위하여 법을 설하리라
이정이허아:
네가 아직 覺을 얻지 못하였도다.
네가 바로 도솔천 수미루 善者이니 오늘이 娑婆(사바)에 나왔으나
무엡퓌이징유호:
바로 네가 24번째로 이 국토의 사바인간으로 나와
네 願을 세워 道成德立(도성덕립)하리니라.
그 – 징무무일니:
네가 보지도 못한 아버지는 加裟多菩薩(가사다보살)이시니
너에게 壁紙佛(벽지불)을 전하고 떠남이요
무이이비야수원니신:
지금 돌아가신 너의 어머님은 痴叟垣(치수원) 仙女이니
이미 천상에 돌아감이니 저 이불을 들치고 너의 어머님을 보라
재둔이해휘:
善者 수미루가 이불을 들치고 보니 어머님은 없고 의복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구중마미이싱호:
善者 놀래어 어머님의 死體가 어찌 되었나이까 말씀해 주시옵소서
재둔이싱주호:
네가 생각 못하느냐 痴叟垣 仙女는 이미 내가 이 방으로 들어와서
天上으로 올려 보냈으니 염려할 바 없으리라.
구중마마비일실누후:
네가 이 세상에 내려와서 원을 세우기 願함에 너의 부모 될 인간을
천상에서 加裟多菩薩을 미리 내려 보내어 痴叟垣 仙女와 作配케 하여
다우이싱:
너를 生長케 함이니 이 국토에서 너의 부모는 네가 다시 天上에 나서 만나리라
기기이미라우:
네가 이 국토에 출생함은 네가 天上에서 중생에 나가 願을 세워 제도를 목적함이니
이러한 인간 생활에 모든 것을 끊고 오직 成道케 함에 오를 것이라
미미후울나가:
네가 이미 벌써 善知識이 되었으므로 한 가닥 바른 願을 세우면 곧 德立하리라.
… (중략)
수미루이미비싱호:
그 때 善者로 天上 이름이 곧 須彌婁, 畜生에서 처음 인간으로 온겄이
佛祖 阿彌陀皇 제도 이후 처음 보는 득도자 수미루(須彌婁)니라
지라성미일나후딩:
紫羅星(자라성) 彌逸羅(미일라)가 곧 네가 출세한 그 다음 聖者니
지금은 九彌天(구미천)에 나가 보살행(菩薩行)을 닦고 있노라
이 일비나하우울니:
그대 수미루 聖者는 깊이 생각해 들어보라, 내 이제 너를 위해 광명을 내리니
주주매이싱유부두:
彗眼光明(혜안광명)을 내려 너에게 비치리니 자세히 살펴보라
그러면 너의 彗覺(혜각)을 곧 받으리라
가문니유후:
이 때에 수미루 성자가 동그랗게 떴던 눈을 지긋이 감고 합장하고 바른 자세를 취하였다.
지위지싱의휘:
나무아미타불 소리를 연발하며 두 팔을 벌려 온 세상을 포옹하는 형용을 하면서
고함소리로 具足蓮花如來님 알겠나이다. 알았습니다.
쩡뚱유빌니호우무:
부처님께서 비쳐주신 彗覺光明으로 알았습니다. 하늘의 일과 땅에서의 일을
쩡뚱일니이비싱기태우:
부처님께서 비쳐주신 그 광명을 알겠나이다.
내가 저 하늘 나라의 일과 이 땅에서의 할 일들을 다 알겠나이다.
쩡뚱이질에문누이이싱유우부:
부처님께서 비쳐주신 밝은 광명으로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 하늘 나라에서 내가 하던 모든 일 중 몇 번으로 내가 되었고
이 땅에서 몇 번을 내려와 한 일들을 남김없이 알겠습니다.
자우자이 미싱후:
감사하옵나이다. 부처님이시여 내가 내 일을 알았고
내가 앞날에 내 할 일을 다 알고도 남음이 있나이다.
쩡이이재미실니:
聖者 수미루여, 하늘이 성자를 내려 보내실 때 반드시 그 이유가 있음이요
뚱이지미실니훔:
이 땅에 성자를 받아 드림에는 곧 큰 의의가 있음이니
지 – 이지미여흥:
그 의의가 모든 중생을 구제하도록 地艮之氣를 山精水精을 다 빼서 남이니라.
여이미실유후:
그러므로 수미루 성자가 곧 天上에서 내려 보내는 바가 되고
또한 이 땅에서 聖者를 받아 모든 중생을 구출, 제도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중한 사명을
가가여예미미새:
聖者에 맡겨 줌이니 이제 그날 내가 오늘 모든 중생을 위하여
聖者에게 광명을 내려
새새울니히우당:
覺하게 함이니, 이제 이 불우한 모든 중생을 구하고
또한 그 공을 닦음이 옳을 것이다.
딩동이유후:
이 중생을 구제하여서 오랜 刼(겁) 동안 많은 공을 세워 쌓아서
후일 크나큰 광명으로 온 內外界天을 제도함을 바라 마지 않는 바이며
바파이미싱이이바마하:
成佛할 때는 오늘 내가 너에게 준 광명이 견줄 수 없는 크나큰 광명을 나타내리라.
… (중략)
구바라 이매미 여우훙:
婆依玉皇(파의옥황)의 아들 구바라 예수가 내려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갖은 說文을 하였던 중에 장차의 대 개벽을 말한 이 難事를
수미루가 103불 동안과 수백 겁 동안 닦고 쌓인 공(功)으로
이제해바리우리하무이싱:
慧波利(해바리) 赫居世(혁거세) 천년 聖祖의 땅에 내려가
광구의 대업을 성취케 됨에 어찌 이와 같이 영광한 일이 아니겠는가
비 – 질노후:
내가 오늘 이 연화 대법회에서 수미루 통천상제 대광광불
미륵 주세불을 맞이하여 진실로 경하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의지하:
滿場(만장)의 모든 聖者들과 함께 지상천국 사업을 축복하는 동시
오이거긴히:
진실로 미륵(彌勒) 주세불(主世佛)께 부탁하노니 모든 聖者들에게 본을 보이도록
비비마이추우:
아닌 아님이 없이 온 內外界天을 다스려 이타상생의 樂天을 세우고
또한 아미타성 지상천국 건설 대 사업을
여이부우리이싱태이:
성취시켜 미래 세 수천억 광년 동안 길이 빛내어
그 광명이 後佛 세대에 傳傳榮世를 이룩하도록 부탁하며
아울러 축하의 뜻을 說하나이다.
南無阿彌陀佛
- 본론 - 옥추경(玉樞經) 상권 2 – (라)|작성자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