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공사내용 마무리
1) 기차기운을 돌리는 공사(대순전경 4: 109, 도전 5: 330)
하루는 약방(藥房)에서
백지 한 권을 가늘게 잘라서 풀을 붙여 이은 뒤에 한 끝은 사립문에
한 끝은 집 앞 감나무에 맞추어 떼어서는
한 끝을 약방 문구멍으로 꿰어서 방안에서 말아 감으시며
원일(元一)로 하여금 청솔가지로 불을 때어 부채로 부치게 하시니
집이 크게 흔들리므로 …
감기를 다하여 측간(厠間) 봇고개에 달아매고 불을 피우라 하시고
경학(京學)을 명하여 빗자루로 부치라 하사 측간이 다 타니 …
과연 한 조각이 측간 옆 대 가지에 걸려서 남아 있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속히 태우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하니 …
그 남은 종이 조각이 탐을 따라 햇머리가 완전히 잇대어 서는지라,
가라사대 이는 기차 기운을 돌리는 일이로다.
【 해설 】
이 공사의 핵심은 기차(汽車)에 있다.
따라서 기차의 의미를 알면 도통을 위한 수련의 일부라면서 방안에서 감으신 것은
천지 오행의 기를 폐로부터 간장 → 심장 → 비장 → 신장 … 의 행로로 흡하여
乾天根으로 내리는 것이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괴변이 되고 만다.
陰과 陽의 분리라는 것은 천지 일월이 분리되는 象이다.
따라서 해는 陽光을 발하고 달은 陰光을 발하는 음양운동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음양의 상호 교류하는 운동이 시작되는
풍(風: 木), 화(火: 君火), 습(濕: 土), 열(熱: 相火), 조(燥: 金), 한 (寒: 水)이
서로 반복 교류하는 동안에 이와 같은 氣는 풍화습(風火濕)은 熱로 발전하고
열과 燥는 寒으로 퇴장(退藏)하면서
열기는 물을 만들고 한기(寒氣)는 불을 만드는 것은 일월에 의한 것이므로
일월이 던지는 한열지기(寒熱之氣)는 水火를 형성하는 바
이것은 우주인 지구가 작동하는 원리이고
기차가 작동하는 이치가 같으므로 지구 = 기차 = 측간이라는 등식이 성립함으로써
이 文言은 道運의 향방에 따른 선천 말에 일련의 사건들이 있음을 비유하고 있는 文言이다.
사립문은 판 안인 방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고
약방은 四物湯 八十貼으로 참 종자에 의해서 치료되는 약방문(藥方文)이 있는 곳이므로
상제님께서 방안에서 백지 한 권을 잘라 붙이시고 방 안에서 말아 감는 것은
時運을 감아 돌리시는 것이며
참 종자는 감나무로 이미 판 밖에서 成道하여 판 안으로 들어 올 준비를 끝내고 있는 모습이다.
신원일(辛元一)이 청솔가지로 불을 때니 집이 크게 흔들리고
從徒들이 놀라 문 밖으로 뛰어 나가는 모습은 道戰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문 밖으로 나감은 天火(병겁)에 죽게 되는 사람들이고
이렇게 되는 이유는 청솔가지는 마르지 않은 소나무 가지는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되기 때문이고,
신원일에서 元一은 天子의 의미가 있으나
辛은 형벌 도구에 쓰이는 날붙이를 본 뜬 글자로서 매서운 형벌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天子, 대두목, 진인, 종통인체 하면서
상제의 화신, 석가, 단주, 초패왕, 태극제, 오황극을 자처하면서
정가(鄭哥)노름을 하는 자를 따르는 자는
매서운 형벌이 가해진다는 전체적인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김경학(金京學)을 명하여 빗자루로 부치라 하사 측간이 다 탐은
선천의 모든 패악무도한 것들이 쌓여 측간에 모여 있으므로
이를 天火(病劫)로 태우고 쓸어내는 것이며
이후에는 세계 종교가 대통합(2039년) 되는 역사(役事)가 이루어진다.
또한 京學은 道戰을 끝내고 방 안으로 들어와 있는 모습이 됨은
金京學에서 金은 참 종자로, 京學은 선생과 제자가 교제하여
크고 높은 지혜를 교환하는 집이 되는 大學校는 참 종자에게 있기 때문이면서
한 조각이 측간 옆 대 가지에 걸려 있는 것은
간다리 마왕(魔王)과 그 졸개들과 이들에 의해 조정되는 인간무리(땅의 임금)들이
아마겟돈에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할 때 신속하게 水陸竝進으로 처단하는 것이
속히 태움을 당하는 성경 요한 계시록 19: 11∼21까지의 모습이며
그 내용을 간략히 보이면 다음과 같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참 종자) 따르더라 ……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참 종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 배불리우더라.”
이러한 진행 뒤에는 간다리 마왕이
하늘로부터 내려 온 天使에게 잡혀 결박 당하여 무저갱 속에 던져져
인봉을 당하게 되는 선천 말인 2040년 6월말 ∼7월 초순까지의 일로서 마무리 되면
중동지역의 이스라엘 민족의 살아 남은 자가
용화동인 太田의 신도처(新都處)에 있게 되는 햇무리가 완전히 잇대어 서는 때가 된다.
이러한 내용을 상제님 전경상에 있는 말씀으로 언급하면
天回地轉步七星 하고 牛步相催登陽明 하니 一氣混沌看我形 하고 唵唵急急如律令이라.
천회지전보칠성하고 우보상최등양명하니 일기혼돈간아형하고 엄엄급급여율령이라.
(하늘을 돌고 칠성을 디뎌 땅을 구르면 우보를 재촉하여 밝은 세계에 오르니
(세계종교 대통합)
한 기운은(一氣: 참 종자) 혼돈 속에서 나의 모습(미륵상제님)을 보고
율령을 집행하듯이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리라.)… (대순전경 3:176, 도전 4: 143)
미륵상제님의 이 말씀으로 상기의 모든 역사(役事)가 종결되면
천지개벽(2041 ∼ 2042년)으로 방위가 바뀌면서 地運이 통일되므로
기차인 지구는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므로
‘기차(汽車)기운을 돌리는 일이니라.’라고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