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새 배포에 대한 부연설명

모악산 2016. 7. 10. 10:44

 

새 배포를 꾸미라

대순전경 439(12판본) 말씀 내용에는

역상일월성신경수인시(曆象日月星辰 敬授人時)이란 경구가 있고

상제님께서 이를 설명하시면서

요임금(唐堯)이 일월이 운행하는 법을 알아내어 백성들에게 가르침으로서

온 누리의 백성들이 그 은혜를 입게 되었다는 말씀이 있다.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상제님 · 수부님께서는

역사(役事)하신 일들이 일어나는 시간대를

비유 · 은유 · 암시로 하여 알려주신 것을 비유하신 말씀이

일월이 운행하는 법으로서 이것을 경수인시(敬授人時)인 사람에게

농사지을 때와 일과(日課)를 정할 때를 알게 했다는 뜻이 되고 있다.


따라서 상제님의 役事를 알아내는 지인(知人: 至人)으로 인해

농사를 지을 때와 日課를 알게 하는 일이 새 배포를 꾸며야 하는

농사지을 때와 일과(日課)를 알았으므로 행해야 되는 것은

농사를 망쳐 다 죽게 된 극비운(極悲運)인 상태에서

새 삶을 얻어야만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의미가 되고 있다. 

  

상기(上記)의 내용과 문리(文理)가 연결되는 말씀을 보면 아래와 같다.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는 말씀과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危懼)가 따라 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망하는 세간은 애체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만일 아깝다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2: 43)   


전선필은 어느 날 꿈에 수부님께서 나타나

선천에 하던 살림을 붙들고 나가다가는

남까지 망칠 터이니 새 배포를 꾸미라.

나도 여기에 안 올 터이니 너도 여기 오지 마라.

잠이나 자고 내일 아침에 같이 가자.

오고 갈 데 없으니,”하시니라.

(선도신정경, 도전 11: 423)   

 

어느 날 신정공사에서 전선필(田先必)에게 가라사대

너희들은 목숨이나 건져주라고 전하기만 잘 하여라하시고

()을 하시며 수운의 도덕은 나의 일을 편 것이며 나의 비결 될 것이요

너희들이 읽고 있는 오주(五呪: 진액주)는 너희들의 비결이니라.”    


(설 명)  항에서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는 말씀이

새 배포를 꾸려야만 살 수 있는 길이 됨을 알아야 하는데

道典 3: 276절 말씀 중에

내 종자는 삼천 년 전부터 내가 뿌려 놓았느니라.” 는 말씀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그것은 삼천 년 전부터 말씀을 하셨다는 말씀이 되므로

이것은 3,500년 전부터 1,600년간에 걸쳐 쓰여진

기독교 성경(聖經)말씀 밖에는 달리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따라서 聖經에서 참종자가 하게 될 일들을

3,000년 전부터 하시는 말씀을 보이면 아래와 같다.   


성경(42: 1 ~ 9)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성경(43: 19 ~ 2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48: 6 ~ 7)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였으리라.”   


성경(48: 6 ~ 7)의 말씀은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와 같으며

새 일은 강생원집 작은 잔치(천지개벽경 甲辰5152P)로서

성경 슥 4: 10절의 작은 일의 날로 요한계시록 상에서 말씀하시는

일곱 교회에 임하는 예수의 사자(使者: 대언의 영)로 출현하는

기독교인인 李氏를 말하고 있음이며

이말지후(李末之後)에는 이존사(二尊士: 두 증인)로 이어져

상제님의 연단과 함께 해인을 받아 청지기(파숫꾼) 역할을 완수하고

승천(昇天: 휴거)하는 일로 진행되는 상제님의 역사(役事)임을 설명했고

또한 이 일은 차 씨 이 씨 안 씨로 이어지는

천지공사로 진행된 과정에서 숙구지(宿狗地)공사로

잠자는 개를 깨워 망가진 밭을 다시 갈게 하였지만

초립동이 공사와 같이 되어버리자

처음 짓는 일로 생겨나는 기독교인인 이 씨와

나중된 자인 참종자가 있게 되고

이존사(二尊士: 두 증인)의 출현이 있게 되는 일을 말씀하심으로써

상기(上記)의 말씀인 성경(42: 1 ~ 9)와 같은

순차적인 일의 진행이 있게 되므로써

새 배포를 꾸미라 는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순차적인 일의 진행을 시간대로 말씀을 하신 것을

신서(神書: 격암유록)계명성(鷄鳴聲)편에서 보면    


三鳥之聲들려온다 玄武鳥初聲時鳥頭未容髮이요

靑龍鳥再鳴하니 江山留支壯觀이요 

(삼조지성들려온다 현무조초성시에 조두이 미용발이요

청룡조재명하니 강산유지장관이요) 

朱雀之鳥三次鳴 昏衢長夜開東來

鷄鳴無時未久開東 日竿三이 다 되었네. 

(주작지조삼차명 혼구장야개동래라

계명무시미구개동 일간삼이 다 되었네)   


(설 명)  세 마리의 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현무새가 우는 첫 울음소리는

새 머리를 깎기 전의 머리와 같이 용모를 갖추지 못했고,

청룡 새가 두 번째 지저귀는 소리를 내니

강산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장관이요,

세 번째 우는 주작 새는 어둡고 긴 밤이 물러가고

동국(한반도)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닭 울음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들리게 되면

오래지 않아 동국이 열리며 늘봄이 다 되었네.   


현무는 오행(五行)으로 임(), ()이며

임진(壬辰: 2012), 계사(癸巳: 2013)년의 차출(次出)을 말하고

예장(禮章)을 갖추지 못하고 출현한

참종자를 말하는 이것이 천사출(天使出)로써

하늘의 전령으로 상제님의 일을 예비하는 모습으로의 출현이며,

청룡은 오행으로 갑(), ()이며 신령스러운 수호신으로

바다 한 가운데서 풍파를 겪다가 참종자인 남조선배가

건곤기지(태전 용화동)에 잘 도착한 때인

갑오(甲午: 2014), 을미(乙未: 2015)년을 말하고,

주작은 오행으로 병(), ()이며,

병신(丙申: 2016), 정유(丁酉: 2017)년을 말하는 것으로써

계룡 기초원년이 되는 새 배포를 꾸미는 해가 되어

선문(煽蚊: 부채질로 모기떼(잡화전)를 쫓아냄)하게 되면서

동국에 해가 떠오르는 재건인들의 움직임이 있게 되면

어둡고 긴 밤이 지나게 되면서

예정된 인간으로 초출(初出)된 예장의통을 제일 먼저 이루며

성부, 성자, 성신이 합일된 처음 된 자인 진인이 출현하면서

조선의 운이 열리게 되어

늘봄(日竿三)인 후천의 지상선경(地上仙境)이 다 되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나는 일들이 , 항으로

전선필 선생을 통한 말씀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데

수부님께서 전선필에게 왜 이러한 말씀을 하셨고

말씀하신 내용들이 그 당시에 그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였나를 살펴보면 그러하지 않음을 알 수 있고

장차 있을 일들이 있어 미래의 사명자에게 하신 말씀이 되므로

전선필(田先必)이란 성명 석자를 짚어봐야 아! 그렇구나 하게 된다.

先必이란 이름에서는

먼저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인 예장의통을 이룸이며,

()씨인 은 밭으로 상제님의 남새밭인 곳(건곤기지)에서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음양지발각(陰陽之發覺)인 것이다.   


계명성(鷄鳴聲)인 봉황의 울음소리는 전하는

선지식(善知識)이 있는 것을 비유로 한 표현이며

선문(煽蚊)을 하면서 앎이 생겨나 깨우치게 되면 금과 옥이 발 길 닿는데,

손 길 닿는데 있게 되어 줍게 되므로

손 짚고 헤엄치기 로 됨을 수부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이면서

새 배포를 꾸밀 때 줍게 되는 금과 옥은

12,000 도통사(道通師)인 인간 꽃들을 말함이며

문무달사(文武達士)는 기본인 가운데

상통천문, 하찰지리, 중통인의가 갖추어진 상태에서

해인(海印)의 등급 구분인 상재, 중재, 하재의 구분만 있음을 말씀하시고 있다.


그리고 최수운 선생이 수부님의 비결이 되는 것은

설명했던 대로 박 씨 성인으로 환생한 최수운 선생은

道戰으로 죽임을 당하면서 세계 상씨름 판대로 전이(轉移)되는

병화(兵火)와 병겁(病劫)을 일으키게 되어

상극의 시비를 끌러 지상천국 건설을 향한 통일질서를 열고

종결 짓는 상씨름이 되고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천지부모의 젖줄이

인간들의 잘못으로 얼룩져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곳은 항상 본래의 상태로 있는 불변의 공간인 성지(聖地)로써

간들의 잘못으로 얼룩진 것들로 업인(業因)을 만들었으므로

나의 허물을 먼저 보고 참회해야 되는 것이 효덕(孝德)으로

천지부모와의 인연을 마무리해야 되는 새 배포를 꾸려

내 안에서 가꾸어 나가게 하는 길을 열어주시고 있을 때 받아들여

정성 따뜻한 곳으로

일구어내야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길 위에 있게 된다.

[출처] [5]새 배포에 대한 부연설명|작성자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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