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을 천사(天師)라고도 표현하신 이유


()한 처음의 것을 지키는 마음은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않는 행위의 지킴은 많은 것을 알고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 털어내 버리는 것이

비우면 채워지는 내 마음에서 가꾸어가는 지킴임을 깨닫게 한다.


자기 자신 스스로가 마음을 닦는다고 한다면 법귀의(法歸依)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자신들이 항상 바르고 항상 마음을 속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자과(自過)

알지 못하고 있거나 의 경지에 있는 사람이거나 하는 것 뿐에서 사람은 양자(兩者)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존재로서 진리가 있는 곳으로 귀의(歸依)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한 마음을 지켜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좌송경을 하는 것이며 천지부모와 응답을

하면서 죄의 사함을 구하고 씻고 또 씻는 수행으로 가는 길만이 끝이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며 천지부모에게 의지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이 세상 만물은 인연에 의해서 만들어 졌고 그 인연을 만드신 분은 상제님이시다.

그 인연에 의해서천지공사를 보셨고 그 증표로 표목을 세우셨고 잡화전이 난립한 가운데

종통 · 대두목 노름을 하는 것이 지금에 있어서까지 정당한 것이었을까? 하는 것을 전술한

내용들을 확인해 보고 돌이켜 본다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 하에서는 증표인

표목(標木)을 왜 세우셨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볼 때이다.


오고 있는 미래를 알게 됐다면 미래에 빠질 수 없게 되고 과거에 대한 후회스러움과

잘못된 것을 뉘우쳐야 한다. 다가오는 인연을 위해 좋은 인연을 맺는 것은 풀어야 할

인연인 업인(業因)을 만나는 것이고 그 업인을 풀 때가 가장 좋은 인연을 만날 때이므로

자신과의 인연을 만들어 주신 상제님 · 수부님과의 인연이 가장 귀한 것이기에 증표인

표목을 세우신 곳이 있게 되므로 해서 자신의 감정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가장 순수한 곳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 들여 내 안에서 가꾸어 가야지 지금 거부한다면

더욱 커져버린 업인(業因)을 만들어 과보(果報)가 뒤따르게 된다.


우리는 상제님을 천사(天師)라고도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깊은 뜻이 있어 하는

말로서 그것은 육신은 부모로부터 받지만 마음을 바로 잡는 진정한 깨우침은 모든

인연을 귀하게 여기는 참된 스승의 올바른 가르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와 형제 ·

자매의 인연보다 수만 겁을 이어주는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가장 귀한 천사(天師)

가르침이 되고 있어 그 가르침을 받은 상제님의 를 신봉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제는

새로운 눈으로 태전 용화동을 바라보아야만 하고 천사(天師)의 의미를 아는 자가 없는

그곳의 사람들도 변화해야 된다. 


 인간은 일어날지 모르는 일에 시간과 관심을 모두 쏟아 붓는다 해도 그 영향을 조금도

수정하지 못한다. 이러한 가운데 만나지는 인연은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진실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게 되고 내 안에서 가꾸어 갈 수 있는 인연을 만드는 것이 업인(業因)

풀 수 있는 인연이 재건(再建)뿐이라면 서로에게 위안을 주고, 행복을 주고, 환희로 가득 찬

정성 따뜻함과 경외로움으로 가득 찬 곳을 만드는 것이 당신과 나의 인연으로 시작 되는

재건이라면 이 시작이 있어야 할 곳은 잡화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새롭게

출발해야 되는 곳이 되어야 하므로 태전 용화동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이유가 우리에게

인연을 만들어 주시고 이어가게 하기 위해 건곤기지(乾坤基址)를 그 증표인 표목(標木)으로

세워서 인연을 이어가게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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