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미개명(巳午未開明)과 제출진(帝出震)
대순전경 5장 31절 중에는
"日正巳午未開明(일정사오미개명)이라는 글귀가 있고
일출(日出), 일정(日定), 일중(日中)이라는 표현이 있다.
日出, 日定, 日中이라는 것은 본(本), 중(中), 말(末)로 사건의
형태가 드러나는 세 번의 변화 과정을 의미하는 비유된 표현으로써
이 끝 구절에는 日中爲時交易退 帝出震(일중위시교역퇴 제출진)
이라는 문구로 끝난다.
이 끝 구절의 내용은 태양이 정중하여 교역의 장(場)이 물러나면
제왕(帝王)이 동방에서 출현한다는 내용이 되고 있어 교역의 장이
끝난다는 것은 선천말(先天末)에 진행되는 대비겁(大悲劫)인 병화
(兵火), 병겁(病劫), 천지개벽(天地開闢)이 끝나는 교역의 장(場)이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帝出震은 대순전경 7장 10절 말씀에서
"평천하(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고
말씀하시는 승평시대(昇平時代) 50년간을 말하는 2094년까지로
세계만방의 임금이 되는 제(帝)가 동방(남한)에서 출현하여
성사의통(聖師醫統)을 불이문삼각32경(不二文三覺32經)으로
교화(敎化)시키며 문명(文明), 문화(文化)의 뿌리를 확고하게 하는
모사재천(謀事在天)인 평천하(平天下)는 미륵상제께서 하시고
성사재인(聖師在人)인 치천하(治天下)는 제출진(帝出震)으로
이루게 되는 뜻이 있게 된다.
끝 구절에 이러한 뜻이 있고 선천(先天)의 끝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상황들은 원인(原因)이 있어 이러한 결과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됨으로 그 원인됨을 상제님께서는 숙구지(宿拘地)공사를 보셨고
"숙구지는 수꾸지라는 말이니 내가 수(數)를 놓아 보았느니라."고
하신 선천 말에 진행되는 수(數)의 움직임인 수꾸지다.
이 수꾸지가 끝수(安氏: 1974년 대전에 敎를 설립)에서부터 시작되는
수꾸지를 푸는 답이 日出, 日定, 日中에 있고 끝수 이후로 시작되는
日正巳午未開明에 해당되는 천간지지(天干地支)는 하나밖에 없게
되고 천간지지는 "10"이라는 수(數)에 의해서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莘), 임(壬), 계(癸)로 진행하는
변화의 마디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사오미(巳, 午, 未)는
을사(乙巳: 2025), 병오(丙午: 2026), 정미(丁未: 2027)년이 되고
이때가 다섯 성인(聖人)이 나오는데 사오미개명(巳午未開明)이
되는 때이다.
그러나 불이문삼각경이 인사각지(人事刻之)인 32經으로 완전하게
새로운 경전(經典)으로 편찬되는 것은 남, 여진인(眞人)에 의해서
차후에 완성되어진다.
※ (대순전경 제오장)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日入酉配(일입유배) 亥子難分(해자난분)
日出寅卯辰(일출인묘진) 事不知(사부지)
日正巳午未(일정사오미) 開明(개명)
日中爲市交易退(일중위시교역퇴) 帝出震(제출진)